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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롱을 당하시는 가시관 예수님.46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21 조회수1,780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조롱을 당하시는 가시관 예수님

주님은

더욱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 3,30)
예수님, 저는

예수님께 의탁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소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가!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의

기도와 선행도 한 대의

 미사와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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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의 메시지

예수님께서

요세파수녀에게

 직접하신 말씀이며
비오 12세 교황께서

직접 추천하신 책이며

1990년 교회인가를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조롱을 당하시는 가시관 임금님]
포악한 자들이

나를 구타하다 지쳤는지,

가시나무 가지를

왕관 모양으로 만들어

나의 머리 위에 눌러 씌었다.

그리고 내 주변에 둘러서서,
"유다인의 왕, 만세!"라고

소리지르며 나를 조롱하였다.
심지어는 가시관에 찔려

피가 흐르고 있는

나의 머리를 때려, 고통에
고통을 더하였다.
세상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그 여론의

 노예 되어 있는 영혼들,

자존심 때문에 교만으로

남을 업신여기는 죄에 빠진

 영혼들을 위해,

나는 가시관의 고통을

감수하였다.

자신들을 낮추기를

거부하는 영혼들,

그들의 교만과 오기를

대신 보속하기 위해

가시관의 고통을

참아 받았다.
어떠한 길을 가던지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하느님께서 지시하신

길이라면 그 길은 절대로

비천한 길이 아니다.
너희가

가고 싶은 길을 가면서,

하느님의 뜻이라고

합리화 시킨다면,

길은 하느님의 뜻에

배치되는 그릇된 길이다.

이러한 길에는 헛수고만
하고 있을 뿐,

진정한 즐거움도

평화도 없을 것이다.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분의 지시에 따라

 실천할 때에만,

진정한 즐거움과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자기 마음속의 욕구를

성찰하고

지난 생활을 반성하여,

 참된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결심하는

영혼들에게 말하겠다.
이 영혼들은 그 동안

시도해 왔던 신심생활에서

굳건한 그리스도적인
덕성과 신앙인으로서의

의무에 따른

습성에 길들여져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타성에 젖기 시작하면서,

허영과 교만 때문에 차츰 차츰

그 정신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이 영혼들은 세상
사람 앞에서 유명하고

 부유해 지고 싶을 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높은 지위에

서고 싶어한다.
이런 욕구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한 결과로 하느님께로

향하던 순수한 마음은 사라지고,

 자신들의 은밀한 야심에

부합하는 것만 찾게 된다.
오! 이런 일에 눈이 멀고 말다니,

 이처럼 무지하고 무모하기

짝이 없는 일이 어디 있단 말이냐!

나는 이런 영혼들에게

 이 세상에서조차 행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하겠다.
완덕에 나아가라고

 내가 특별히 부른

영혼들에게 말하겠다.

이들 중에는
나의 뜻을 따르고

이행하겠다고 하면서,

나의 머리에서 가시관을

벗겨 주기는커녕,

쓰고있는 가시관을

더 눌러 씌워,

그 가시가 내 머리 속에
깊게 박히게 하는

영혼들을 자주 본다.
이런 영혼들은

허망한 꿈에 사로잡혀,

은혜를 배은 망덕으로

갚는 영혼이다.

그러나 나의 바람대로

따라주는 영혼들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내가 그들을 알아주고, 

그들을 사랑해 주듯이,

그들도 나를 알아주고,
나를 사랑해 준다.

나는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여,

그들이 성덕(聖德)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내가 그들을 인도하는 곳은

 바로 나의 마음속이다.

나의 마음을 그들에게 열어주면,

그들은 나의 성심 안에서
나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들을 나의 성심 안으로

끌어올 것이다.
그러나 이 영혼들이

혹시라도 감추고 있던

 교만과 추악한 사심을

드러내어,

헛된 일에만 정신을 쏟고,

 내 사랑의 길에서 이탈한다면,

이런 행위는 나를 철저히

기만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 격이 되고 말 것이

아니겠느냐?
내가 선택한 영혼들아!
나의 사랑이 인도하는 길을

 가지 않겠다고

 교만스럽게 거부하고,

나의 은총이 부르는 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있으면서,

어떻게 나의 뜻을

준수하고 있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겠느냐?
(
http://예수.kr  ,  http://www.catholic.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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