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26 조회수1,506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는 성탄절을 맞이하여서 대구의 성당을 갔습니다. 날이 날인지라 대성당에 사람들로 꽉차이었습니다. 다들 얼굴 표정이 기쁨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이방인인 저에게도 기쁘게 인사하여 주고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아주 좋은 기쁨에 차있어서 기쁘고 즐거운 미사였습니다. 어제의 말씀중에 말씀이 사람이 되신다는 것을 묵상하여보고 오늘 스테파노 성인의 삶을 묵상하여 보면 이런것 같아요.. 예전의 김수환 추기경께서 생전에 활동하실때 민주화를 위하여서 활동하신것을 기억합니다. 그분은 전경들이 명동성당안에 들어가 있는 민주화를 위하여서 싸우고 있는 학생들을 잡기 위해 전경들이 들어가려하였을때 추기경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들어가려면 나의 몸을 발고 지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사랑과 진리를 위하여서 그분은 자신의 몸을 내어던지신 것이지요.. 하느님 앞에 녹아 들어가는 것.. 커피가 맛을 내기 위하여서 녹아 들어가야 제맛을 내듯이 말씀이 사람이 되신것도 인간 육화하셔서 하느님의 삶을 사신것은 녹아들어가신것.. 그것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 ..이지요. 스테파노 성인의 삶도 녹아들어가는 것 ..자신의 삶을 바쳐서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그분의 삶과 연을 잇는 것이지요 .. 나를 비우고 그곳에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주님이 마굿간에서 당신을 드러내신것과 같은 것이지요 .. 나의 마굿간을 비우고 누추한 자리에 주님의 임하심을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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