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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기본교리(15-5 선구자 요한의 삶)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27 조회수1,374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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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15-5 선구자 요한의 삶
세례자 요한은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실 때까지 그 분의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광야에서 외친
선포를 듣고, 온 유다 지방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에게 와서 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마르 1, 4-5)
 이렇듯 온 유다인이 그의 말을
온전히 신뢰하여 그의 뜻대로
했다는 것을 보면 세례자 요한에
 대한 존경심이 어느 정도였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요한의 인품을 좀더
체계적으로 살펴보면서
참된 신앙인의 자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
요한은 자기 자신을 다스렸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면서
(마르 1, 6)
 엄격한 극기 생활을 했고 
 주님의 열정이 그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게 하였습니다. 
둘째 :
요한은 분수를 지켰으며
인기도 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시대 사람들이
갈망하는 바가 무엇이었으며
자기를 따르는 수많은 이들이
자기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보낸 이들이 그가 누구인지를
알고자 하였을 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오.
그 분은 내 뒤에 오시지만
나는 그 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만한 자격조차 없는 몸
(요한 1, 27)
이라고 명확히
 답변을 했습니다. 
 이처럼 세례자 요한은
자신의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여 겸손 속에서 
 정직을 키워 나가는 주님의
참된 제자상을 제시합니다.
셋째 :
요한은 자기 사명을 용감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완수하였습니다
(루카 3, 1-14)
그는 가는 곳마다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선언하며 사람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려고
노력하고, 또한 악한 것을 
 볼 때는 왕이라 하더라도
용서 없이 이를 규탄하였기
때문에 세례자 요한은 
 두려움 없이 신앙을 드러내고
정의를 보호하는 자들에게는
둘도 없는 훌륭한 모범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세례자 요한의
삶을 본받아 성숙된 요한의
제자들은 어느 순간에라도
참된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구원을 갈망하며
구세주를 기다리는 이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스승 요한이
 "하느님의 어린양이 저기 가신다"
라고 외치며 메시아를 제시할 때
기꺼이 참된 말을 따라 눈을 돌려
구세주를 발견하였으며 주님을
진정으로 섬길 수 있었습니다.
(요한 1, 36)
이처럼 끊임없이 구원을 
 갈망하며 구세주를
맞이하기위한 순박한 기다림은
또 한편으로 자신 안에 항상
준비의 공간을 마련하는 "비움"의
자세가 되게하므로 언제 어느 때고 
 그분의 초대에 응할 수 있는
능동적인 신앙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이런 점을 배우도록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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