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27 조회수1,374 추천수2 반대(0) 신고

회사 생활하면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26살부터 지금까지 직장 생활하면서 아킬레스건이 있지요 ..그것은 회사 들어가면 사장님이 저를 좋아하는 그런 아킬레스건이 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위화감도 들고요 ..부담스러움도 있습니다. S사 시절에 연구소장이 저를 많이 아껴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이 저를 많이 눈총주고 경계를 하였습니다. 좀 더 낮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제가 좀 ..오늘 복음을 보면서 더욱 그러한 모습을 봅니다. 요한 사도는 주님으로 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제자였지요.. 그런데 오늘 막달라 마리아로부터 주님이 무덤에서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것을 제쳐두고 달려갑니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달려가지요. 무덤에 다다렀을때 자신의 목적보다는 우선 주님이 설정하여 놓으신 우선순위를 지킵니다. 수제자 베드로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베드로가 확인한 후에 들어가서 주님의 부활을 확인하는 요한 사도의 모습을 오늘 보게됩니다. 나보다는 주님이 우선인 요한.. 그래서 요한은 주님의 십자가에 최후의 순간까지 옆에 있었으며 주님의 부활의 순간에도 나보다는 주님이 설정하여 놓으신 수제자 베드로를 우선하였던 분이 요한 사도입니다. 나보다 당신을 우선하여서 사신분이 요한 사도이시지요.. 나도 그분의 그 겸손함을 본 받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요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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