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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기본교리(16-1 메시아와 마리아)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30 조회수1,194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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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어머니신 마리아
16-1 메시아와 마리아
신약성경에서는 마리아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복음사가들이 자신들이
선포해야 할 중심 내용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복음이라고 이해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이
전하고 있는 마리아에 대한
사적은 매우 심오하고 
 깊은 뜻을 품고 있습니다.
4복음서 중에 루카복음은
마리아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루카복음서의 첫 부분에서
마리아를 주인공으로
묘사하지만
(루카 1, 26-38) 
 그 이야기는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 바로
하느님 은총이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루카 1, 28)."고
인사합니다. 각 민족에게는
고유한 인사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합니다. 
 그러나 희랍인들은
"기뻐하십시오"라고
 인사를 한다 합니다. 
 그런데,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한 인사는
  "딸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딸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너에게 오신다(즈카 9, 9)"
는 구절에서와 같이
"기뻐하여라"라는 인사 뒤에
이스라엘이 대망하던 구세주가
오신다는 엄청난 사실이
담겨 있습니다. 
 구세주를 보내 주시겠다는
약속은 구약 전체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졌었고
이스라엘 민족은 이러한 약속이 
 성취되는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천사의 인사는 역사의 황폐에서
구세주를 애타게
기다리던 이스라엘, 
 그리고 구세주가 오심으로써
새롭게 시작될 이스라엘이
바로 마리아로부터
시작되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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