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30 조회수1,619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나오는 한나를 보면서 ..7해동안 남편과 편안한 가정을 이루다가 남편이 죽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과부로 지내지요 ..그런데 세상사람들과 비교하면 자신의 처지가 많이 불쌍해 보이고 그리고 삶의 희망이라고는 전혀 없어보이는 상황입니다. 술로서 인생 혹은 다른 남자와 바람이라도 피우면서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낼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나를 비추어 보았을때 이런 마음이 들수가 있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은 다 단란한 가정을 가지고 잘 사는데 나는 전생에 무엇을 잘못하여서 이런 비극이 찾아왔나 하면서 하느님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그리고 매일 매일의 삶을 즐겁지 않고 괴로움의 바다에서 죽지 못해서 사는 것이 일반인이 생각하는 세상의 논리이지요..그러나 여기서 한나는 세상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구원이 없기에 오직 주님만을 나의 중심으로 바라보면서 주님 중심으로 삶을 살아온 것이지요 ..영적으로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에서 무엇을 찾으려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지나가는 것이고 영원한 것을 나에게 주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한나는 그것을 알았기에 하느님 중심으로 주님 중심으로 인생을 살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빛으로 오신 주님을 알아볼수 있었던 것이지요.. 우리 삶에서 우리가 만나는 세상은 수없이 많은 예측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주님은 그것을 너의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좌절과 실망, 실의에 차있어서 인생을 허비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한나같이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을 중심으로 주님안에서 행복을 찾고 진정으로 주님을 나의 영원한 생명.. 전부로 굳게 믿으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원하시지요 .. 빛으로 인도하여주시는 주님 인생의 굴곡에서도 당신을 바라보면서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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