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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01 조회수1,226 추천수1 반대(0) 신고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하루의 삶 중에서 자신이

얼마나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태어나게 하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가?
모든 피조물을 뛰어넘어

예술과 문화와 과학으로
풍요로운 자연을 누리고

살 수 있게 하신 것만으로도
하느님을 찬미해야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과 들이 온통 붉은 빛으로

변하고 하얗게 변해버린 계절,
인간이 아니면 이 아름다움을

대자연의 화폭에 담고서
하느님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계절을 통해서

자신이 살아있음을
감지할 뿐만 아니라 존재감을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
풍광이 좋은 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그러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빨려들어

환호하는 모습이 그러합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노인은 노인대로
각자 표현의 방식은

다르지만 환희를

느끼게 하는 계절,
그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사람들은 거리로 나옵니다.
좀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인간이 만든 기계들이 쉼없이

세상을 움직이게 하지만
그 안에서 인간도 짜인 시간

속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세상을 변하게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 짜인 계획 속에서

인간의 생활이 발전되고

존재의의미를 깨닫게 하시는

그분은 경이로운

하느님이십니다.
인간의 존재의미는 인간을

초월한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존재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주어진 인생문제를

풀어갈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과 사의 모든

권한이 그분 안에 있기 때문에
뛰어봐야 벼룩이란 말도

생겨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일부 사람들은
하느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세상의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새롭게 다가오는 세속화의

물결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이용해서 자신의

안위를 챙기려는 사람들과
명예와 권위를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가난하고 불상한 이들을

외면하는 것도 부족해서
그따위로 살기 때문이라고

일소해버리는 것은
자신에게 부패의 온상이

머물고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신보다 낮게 보이는 사람에게

 가볍게 대하려는 행동과
멸시하는 언어 사용은 자신에게

폭력이 잠재하고 있다는
행위일 것입니다.
하느님은 모든 이를 당신의

백성으로 자녀로 받아드립니다.
오로지 그분 안에서는 사랑만이

존재하고 사랑하는 존재로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아무리 날뛰고 발버둥을 쳐도

그분이 숨을 거둬 가실 땐
우리는 죽은 목숨이 되고 맙니다.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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