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03 조회수1,283 추천수0 반대(0) 신고

세례자 요한이 세상에 나와서 세례를 주고 그리고 회개하라고 설교를 하고 사람들을 이끕니다. 그러나 그 순간 주님에 대한 증언을 합니다. 우리중에 서계시다 혹은 나는 그분을 처음부터 알지 못하였다. 그분이 누구인지 알지못하였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니 세례자 요한 정도의 신앙이라면 앞으로 오실분이 어떤 모양이고 그리고 어디서 나서 어디서 지금 지내고 계시고 향후 어디로 가실 것인지 아실분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있는 그데로 자신은 주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한이 예수님을 알아볼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의 일을 하면서 그분이 누구신지 그 안에서 알았다고 고백을 합니다. 물로서 세례를 주는데 성령이 내려오시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지요 .. 우리의 삶속에서 우리가 주님을 찾고 주님을 보고싶어합니다. 하지만 주님을 만나려면 요한과 같이 주님 안으로 들어가야 주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침묵중에 성서안에서 .. 혹은 가장 작은이에게 사랑을 실천할때 .. 혹은 목숨을 위협하는 불의한 세상에 당신을 증언하는 그 순간에 .. 헐벗고 배고파 하면서 우는 이들중에 당신의 얼굴을 드러내 보이신다는 것을 오늘 요한을 통하여서 알려주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고 보고 싶다면 외지에 있는 사람들의 말에 의존하면 큰 과오를 범할수 있습니다. 요한과 같이 주님의 일을 하면서 그 안에 성령의 이끄심으로 그분을 알아볼수 있는 것이지요.. 나의 마음을 조급히 앞세우기 보다는 나의 마음을 내려놓고 비움속에 나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맞이함이 좋을것 같습니다.. 주님은 항상 나의 성전에 주인이고 싶어서 오늘도 문을 두들기고 계십니다. 문을 열어서 당신이 우리안에 있길 기원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