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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1월 6일(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06 조회수1,32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8년 1월 6일

[(백) 주님 공현 전 토요일]

말씀의초대

요한 사도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신데,

그 증언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이라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신다.

◎제1독서◎

<성령과 물과 피>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5,5-13
사랑하는 여러분,

5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
6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곧 진리이십니다.
7 그래서 증언하는

것이 셋입니다.
8 성령과 물과 피인데,

이 셋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9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아들인다면,
하느님의 증언은

더욱 중대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하느님의

증언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에 관하여

친히 증언해 주셨습니다.
10 하느님의 아드님을 믿는

사람은 이 증언을 자신 안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느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에 관하여 하신

증언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1 그 증언은 이렇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이 당신 아드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12 아드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은

그 생명을 지니고 있고,
하느님의 아드님을 모시고

 있지 않는 사람은 그 생명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13 내가 여러분에게,
곧 하느님의 아드님의

이름을 믿는 이들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7(146─147)

12-13.14-15.19-20ㄱㄴ

(◎ 12ㄱ)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시온아, 네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은 네 성문의 빗장을

튼튼하게 하시고,

네 안에 사는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신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주님은 네 강토에

평화를 주시고,

기름진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

당신 말씀 세상에 보내시니,

그 말씀 빠르게도 달려가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주님은 당신 말씀 야곱에게,

규칙과 계명

이스라엘에게 알리신다.

어느 민족에게 이같이 하셨던가?

그들은 계명을 알지 못하네.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복음환호송◎

마르 9,7 참조
◎ 알렐루야.
○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알렐루야.

◎복음◎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1
그때에 요한은

7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9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11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할 때마다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도 4,20)라고 고백합니다.

 내 영혼을 뒤흔들 정도의

기쁜 소식은 누구에겐가 전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합니다.

무엇을 ‘증언’한다는 것은

사실을 입증하고 증명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증언은 삶을 변화시킨 체험을

 전하는 것이기에 객관적인

지식이나 정보로는 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없습니다.

증언의 진실과 확실성은

오직 증언하는 사람의 삶의

회심과 놀라운 변화,

그가 어떤 역경에서도

기뻐하고, 이웃에 봉사하며,

하느님께 희망하는

모습 속에서 드러납니다.
요한 사도는,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죽음과 악을 이기는

영원한 생명을 주셨음을

믿지 않을 수 없음을,

 자신의 삶의 증언을 통해

고백하고자 합니다.

증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에도 제자들은

실망하지 않고 진리의 성령의

인도를 받아 복음의 기쁨을

누리고, 사람들에게 전하는 데

지치지 않았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구약에서부터

전해진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의

약속이 마침내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했고,

사람들의 칭송에도 자신을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라고 낮춥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내려오시며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하는 증언을 듣습니다.

세례자 요한이 이후 헤로데

앞에서 진리를 증언하며

순교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예수님께서

나의 구원자, 주님이심을

확신하며 살고 있으며,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을

내 가족과 이웃에게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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