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7♣.우리가 품어야 할 별은 희망입니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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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8-01-07 | 조회수1,299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주님의 공현 대축일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마태오2,10) 우리가 성탄을 떠올릴 때, 기쁨, 해방, 희망과 같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단어들이 함께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느님께서 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다는 것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감정과 감각 그리고 그로 인한 한계 안으로 들어오셨다는 말씀이다. 하느님께서 당신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삶의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다. 주님의 공현 대축일, 그렇다. 그것도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내려오셨다는 것과, 그 내려오신 이유가 철저히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음에 기뻐해야 한다. 그분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증명될 것이라는 것에 기뻐해야 한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을 기뻐해야 할 이유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실 그 하느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에 대한 희망 때문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란 다름 아닌 그분의 삶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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