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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땅나 68 [제4장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참된 아들이 되어]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09 조회수1,353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늘땅나 68 

[제4장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참된 아들이 되어]

 

아버지 집을 떠나

그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을 헤매었습니까? 

 

꿈에도 그리던 아버지!

 나의 근원이신 분께로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불어 넣어주셨던 

깨끗한 당신의 입김을 되찾게 해주시기 위하여

아버지께서 당신의 집으로 불러주셨습니다.

 

빛 자체이신 아버지! 

불타는 사랑이신 아버지! 

자비로우신 아버지!

 

이제 수정과 같이 맑고 깨끗한 이곳에서 

그 외아들을 온전히 닮게 될 그 날까지 머물러 있으면서 

아버지께서 해주시는 대로 참고 기다릴 것입니다....

 

그분은 누구 한 사람이나 어떤 특정한 사람을 위해서 이런 일들을 마련하신 것이 결코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당신의 입김을 불어넣으시면서 "내 생명을 너에게 주니 내게로 다시 돌아오너라. 네가 다시 돌아올 길을 내가 몸소 마련하였다. 자! 가거라. 내가 너를 부르는  마지막 그 날이 되기 전에 네 본집으로 네 스스로 돌아오너라." 하시며 어머니 뱃속에 넣어주십니다. 그리고는 끊임없이 당신께로 돌아오도록 가르치십니다.

 

2000년이라는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님의 몸인 교회를 통하여,

사건이나 사람을 통하여 세상 모든 사람에게 

애절하게 말씀하고 계셨는데

그 말씀을 바로 알아듣고 그 말씀을 따라

아버지께서 계시는 이곳에 도달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나에게 생명을 주신 분!

나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말씀이신

외아들을 내어주신 분!

 

언제나 내가 죽게 될까봐 

노심초사하시는 분!

 

나를 당신의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분!

 

몇 만 분의 일초도 

내게서 떠나지 않으시는 분!

 

언제나 내 안에 살아 계신 분! 

나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님을 따라 죽음의 골짜기인 십자가의 길을 거쳐 낙원의 땅에서 정화된 후에 이제야 내 안에 언제나 살아 계시며 당신께로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시던 '아버지께서 계신 지성소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참다운 아들이 되기 위해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생명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시어 당신의 살과 피를 온전히 다 먹여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님을 빼어 닮은 "무죄한 어린 아기"가 되게 하여주시고, 끊임없는 죽음을 통해 많은 세상 사람들을 살려내라고 세상 속으로 다시 돌려 보내주실 것입니다.

 

빛이신 아버지의 집에서 

그분의 아들로 새롭게 태어난 아기!

 

방금 태어난 아기에게는 

그곳의 빛이 너무나도 밝아

눈이 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아무 것도 알아볼 수가 없지만

조금 있으면 눈이 떠지고 

아버지의 집안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의 얼굴을 뵈올 수 있게 되고, 

아버지께서 이루신 능하신 일들도 

두 눈으로 똑똑히 바라볼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아기는 온갖 먹을 것이 풍성한 아버지의 집에서

맛난 음식으로 살찌워져 튼튼하게 자란 후에

드높으신 아버지의 이름을 온 천하에 알리고

아버지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세상으로 파견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 

그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으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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