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10 조회수1,316 추천수1 반대(0) 신고

어제 드디어 학교 도서관에 박사 최종 논문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제는 학교 갈일이 한번 남았습니다. 2월에 있을 학위 수여식때 그때 한번 참석을 하면 됩니다. 참 길고 긴 학교 생활이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습니다. 눈물도 나오고 그리고 기나긴 좌절감과 그로 인한 자책, 슬픔의 연속이었습니다. 세상이 모두 젯빛이었습니다. 그 좌절의 순간에 저의 손을 잡아주신분 ..주님이시지요.. 성당의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십니다. 대구의 신부님 수녀님들이 저에게는 은인같은 분이셨습니다. 외지에서 온 저를 온화한 눈으로 보아 주신분들이 그분들이셨어요.. 주님아래 모두 한형제 자매요 같은 사랑의 뿌리 인것은 확실한것 같아요 .. 그런 어려운 생활을 잘 마무리한 것은 주님께서 보호하여주셨기에 가능한것이었습니다. 성당을 가면 대구나 혹은 서울이나 의정부나 어느곳을 가던지 동일합니다. 그리고 그 곳의 신부님들고 동일하고요.. 나라가 달라도 어느나라를 가던지 그곳에 천주교를 가면 그 곳은 동일할 것입니다. 모두 주님의 사랑이 작용하기 때문이지요..인간은 주님의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음료요 양식입니다. 그것을 주님은 보여주시고 우리가 맛을 보도록 하신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은 당신의 온화한 사랑을 보여주십니다.그러나 그분의 온화한 미소안에는 절박한 구원의 행동이 있습니다. 피곤이 다가오고 그리고 주변의 인파로 인하여서 몸은 몸데로 피곤하시고 그리고 그 모든 스트레스를 주님에게 쏟아내지만 어디하나 내색하지 않으시고 심혈을 다하여서 다가서시는 주님의 사랑의 눈을 보고 그분의 따뜻한 손을 만져집니다. 입에서는 단내가 나지만 그래도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서 ..움직이시는 주님... 온화한 미소와 당신의 사랑이 보여줍니다. 어느성당을 가도 혹은 어느나라의 어느 성당을 가도 말과 풍습은 다르지만 동일한 것은 주님의 사랑은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기적이지요.. 주님의 이치라는 것이지요 ..어디를 가던지요 .. 그래서 천국에 가려면 우리도 언어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 언어는 사랑의 언어입니다. 저도 주님과 같이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사랑을 전하겠습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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