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13♣.의인은 누구이고 죄인은 누구인가?.(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13 조회수2,028 추천수3 반대(0) 신고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코2,17)
---

의인은 누구이고 죄인은 누구인가?
그 가름의 기준은 무엇인가?...
나는 의인인가 죄인인가?

분명하게 그 기준을 말씀 드리련다.

세상의 척도로 잰 죄의 무게나 크기가 아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의인과 죄인의 구별은
그 말씀을 듣고 있는 이들이,
스스로를 의인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죄인으로 생각하고 있는가에 따라
나누어지는 의인과 죄인이다.

당신은 의인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죄인이라고 생각하는가?

적어도 한 보잘것없는 사제로 살아가고 있는 나는 이렇게 고백한다.
“삶이 남긴 얼룩이 진해질수록,
시간의 아쉬움을 절감할수록
늙음을 내 것으로 받아들일수록
당신 앞에
저는 더욱 더 깊은 죄인이 되어만 갑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합니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죄만이
용서받을 수 있는 죄이다.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