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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기본교리( 20-1 십자가형을 받으신 이유)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26 조회수1,446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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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목숨을 바치신 사랑
 20-1 십자가형을 받으신 이유
1)유다인들의 그릇된 메시아관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천년을 두고 애타게
기다려온 구세주,
 메시아는 마침내 그들 가운데
탄생하셨습니다(요한 1, 14 참조)
그러나 당시 유다인들은 메시아를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켰던 모세와 같이 이스라엘의
조국 독립운동에 앞장서고
하느님의 힘으로 이스라엘의
자유와 해방을 가져다 줄 권력의
능력자로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태도는 달랐습니다.
보리빵 다섯 개로 5 천 명을
먹이시고(요한 6, 1-15)
나병환자와 중풍환자를
고쳐 주시며(루카 5, 12-26)
죽은 라자로를 무덤으로부터
다시 살려내신(요한 11,38-44)
예수님은 당신 자신이야말로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이심을 명백히
드러내셨지만
(마태 26, 64 ; 마르 14, 62 ; 루카 22, 69)
건설할 나라는 분명히
이 지상의 나라가
아니라고 밝히셨습니다.
(요한 18, 36)
이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인들의 지배에서 자기들을
해방시켜 줄 구세주로서는
자격이 없고 또한 백성을
속이고있다 하여 급기야는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2)예수님의 죄목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당시
유다지방을 통치하고 있던
로마총독 빌라도에게
사형언도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처형하게 하였습니다.
이 때 예수님의 죄목은
'유다인들의 왕 나자렛 예수'
(I.N.R.I) (마태27, 37 ; 마르 15, 26 ;
루카 23, 38 ; 요한 19, 19)였습니다.
유다인들의 고위층이던
대제관들과 율법학자들은,
적어도 자기네들이 수천년 동안
기다려 오던 메시아라면 굉장한
위력자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자칭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하며
(마르 14, 61-62)
하느님을 모독하는 가장 중대한
 죄를 지면서 시시한 사람들과만
상종하며 물의를 일으키므로
죽여야 마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으므로
정식으로 죄인을 사형에 처할
권리가 없었습니다.
(요한 18, 31 참조)
때문에 유다인 지도자들은
  예수를 사형에 처하라고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압송,
 고발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아들이라
자칭한다는 것이 로마법의
처벌 대상이 되지 않았으므로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백성을 선동하여 로마 정부를
멸망시키고 자신이 왕이 되려
한다고 고발하며(루카 23, 2)
빌라도에게 누차 사형에
처하기를 청하였습니다.
자기가 통치하고 있는
백성들의 선동을 우려했던
빌라도는 마침내 유다인들의
요구를 들어 로마 정부에
반기를 든 반역 죄인으로
예수님을 당시 로마 사형풍습에 의해
십자가형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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