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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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29 조회수1,051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람이 분노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분노 장애는 이런것 같아요. 화가 나는 상황에서 그 정도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고 지나칠 정도로 표출하는 성격 장애..인데 대부분 자라면서 억누름이 있고 적자 생존의 사회로 부터 나름 쳐진 사람들이 자신의 울분을 억누르다가 어느순간에 이것이 폭발하는 것이 분노 조절 장애 같아요.. 공부만이 살길이야 혹은 우리 나라는 무엇이 되어야지만이 꼭 그것을 할수 있다는 전근대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장원 급제를 하여야지 만이 그 사람이 대단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고 그렇지 않고 같은 나이에 어느 사람은 평사원이라면 무능하고 바보 같은 사람으로 액자로 그 사람을 정의하려는 경향이 있지요 여기서 약자들의 울분이 쌓이고 그리고 그것이 자신안에서 성으로 단단히 쌓이게 됨을 볼수 있습니다. 화는 쌓이면 그것은 폭발하게되지요 그것이 어느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오는 것이 분노 조절 장애라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사람이 그런 분노 조절 장애인 같아요.. 세상으로 부터 버림을 받고 세상으로 부터 무시를 당하고 그래서 어디에 하소연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것을 이것이 분노로 변하여서 결국은 어느 예상치 못한 순간에 폭발해서 사람들로 부터 격리 당하고 더욱 수렁속으로 들어가있는 사람을 오늘 복음에서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것은 비교라는 틀 안에서 자신을 남과 비교하고 그 속에서 더욱 좌절하고 끝이 없는 악순환에서 그런 악순환을 격는 것입니다. 더욱 분명한 것은 세상에서 안위를 찾으려하기에 더욱 그런것이지요.. 돈을 많이 벌었다고 혹은 학식이 높다고 혹은 명성이 자자하다고 행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요.. 행복의 근원을 인간안에서 찾으려 하니 결국은 인간의 굴레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피폐된 인간이 자신의 굴래에서 헤메고 있는 것을 주님은 보십니다. 아마도 그분은 그 사람을 보고 측은 지심이 드신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주님이 이땅에 오시기 전부터 .. 어둠 속에 해매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서 오신 것입니다. 주님이 중심이 되지 않고 인간안에서 중심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결국에는 어떤 결론이 나리라는 것을 알고 주님이 결국 구세주라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하여서 오신것이지요.. 오늘 보이는 사람은 혼돈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주님은 이 혼돈을 질서로 정연시키시는 분으로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구원자이시지요 .. 그런데 이런 혼란은 주님이 살아계시던 시대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님이시라고 보여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데 그것을 거역하고 나하고 싶은 데로 하면 결국은 오늘 나오는 사람과 같이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명한 것은 주님을 분명히 바라보고 정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요 길이지요 ..그래서 주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는 이 말씀 안에서 사셨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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