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1월 30일(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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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1-30 | 조회수99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1월 30일 [(녹) 연중 제4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자신을 해치려던 아들 압살롬이 죽었다는 파수꾼의 소식을 듣고 다윗은, “너 대신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하면서 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옷에 손을 댄, 하혈하는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고쳐 주시고,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일으키신다. ◎제1독서◎ <내 아들 압살롬아, 너 대신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18,9-10.14ㄴㄷ.24-25ㄱㄴ.30-19,3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쳤다. 노새를 타고 있었다. 얽힌 가지들 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향엽나무에 휘감기면서 사이에 매달리게 되고, 그대로 지나가 버렸다. 보고 요압에게 알려 주었다.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손에 집어 들고, 압살롬의 심장에 꽂았다. 사이에 앉아 있었다. 성문 위 망대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바라보니, 달려오고 있었다. 이를 임금에게 알리자,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다.” 하고 말하였다. 30 임금이 “물러나 거기 서 있어라.” 하니, 그가 물러나 섰다. 사람이 들어와 말하였다.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일어난 자들의 손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사람에게 “그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하고 묻자, 사람이 대답하였다. 원수들과 임금님을 해치려고 일어난 자들은 되기를 바랍니다.” 부르르 떨며 성문 위 누각으로 올라가 울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하였다.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신다.”는 말이 군사에게 그날의 승리는 슬픔으로 변하였다. 마음 아파 한다는 소식을 ◎화답송◎ 시편 86(85) 1-2.3-4.5-6(◎ 1ㄱ) 제게 응답하소서. 제게 응답하소서. 가련하고 불쌍한 이 몸이옵니다. 제 영혼 지켜 주소서. 당신께 충실한 이 몸, 당신 종을 구해 주소서.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을 신뢰하나이다. ◎ 주님, 귀를 기울이소서, 제게 응답하소서.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께 제 영혼을 들어 올리오니, 주님, 이 종의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 주님, 귀를 기울이소서, 제게 응답하소서. 용서하시는 분,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넘치시나이다. 주님, 제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애원하는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 주님, 귀를 기울이소서, 제게 응답하소서. ◎복음환호송◎ 마태 8,17 참조 떠맡으시고 우리의 질병 짊어지셨네. ◎복음◎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복음입니다. 5,21-43 21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건너편으로 가시자 와서 예수님을 뵙고 그분 발 앞에 엎드려, 죽게 되었습니다. 얹으시어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곡히 청하였다. 그와 함께 나서시었다. 따르며 밀쳐 댔다.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가 있었다. 고생을 하며 많은 의사의 손에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부었지만, 상태만 더 나빠졌다. 소문을 듣고, 뒤로 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다.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하고 병이 나은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곧 당신에게서 힘이 나간 것을 아시고 군중에게 돌아서시어, 하고 물으셨다. 예수님께 반문하였다. 스승님을 밀쳐 대는데, 하고 물으십니까?” 누가 그렇게 하였는지 보시려고 사방을 살피셨다. 일어난 일을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 앞에 엎드려 사실대로 다 아뢰었다.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너를 구원하였다.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는, 수고롭게 할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말하는 것을 곁에서 들으시고 믿기만 하여라.”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 외에는 못하게 하셨다. 집에 이르렀다. 광경과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울며 탄식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어찌하여 소란을 피우며 울고 있느냐? 아니라 자고 있다.”하고 말씀하셨다. 비웃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다 내쫓으신 다음, 당신의 일행만 데리고 곳으로 들어가셨다.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 탈리타 쿰!”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는 뜻이다.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열두 살이었다. 사람들은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리지 말라고 분부하시고 나서, 주라고 이르셨다. ◎오늘의묵상◎ 복음서의 치유 이야기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진실과 간절함입니다. 자신의 딸의 치유를 간절히 바라던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의 능력을 확실히 믿고, 치유를 간절히 청했기에, 예수님께서는 이미 죽은 소녀를 다시 일으키십니다. 회당장은 믿음 안에서 죽음까지 이겨 내는 하느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 고통 때문에 몸도 마음도 성하지 않던 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댈 때에는, 어떤 방식으로도 치유되지 못했던 자신을 예수님만큼은 낫게 해 주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군중은 호기심으로 예수님께 다가서고 밀쳐 대기까지 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댄 여인에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하고 위로하십니다. 신체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던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시고, 몸과 마음이 성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것입니다. 다윗의 통곡은 반란자를 제거했다는 기쁨으로 가득 찼던 그의 신하들과는 대조됩니다. 비록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아들이지만, 이 모든 일이 자신의 죄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정했기에 다윗은 “너 대신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하며 슬퍼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에서 자신의 죄과가 자손들에게까지 물려지는 아픈 현실을 하느님께서 살피시어 용서해 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의 마음이 읽힙니다. 상처와 병들이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얼마나 간절히 하느님께 치유를 청하며, 믿음을 갖고 회심과 보속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지 반성해 볼 일입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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