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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신비체의 어두운 그늘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1-30 조회수1,228 추천수0 반대(0) 신고

 

"내 신비체의 어두운 그늘들"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내 신비체의 어두운 그늘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옷타비오 몬시뇰)

가톨릭출판사, 교회인가]

아들아, 몸의 모든 지체는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그 몸의 보존과 성장이라는

유일한 목적을 향하여 나아간다.

내 신비체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지체가 합당하게

신비체의 지고선(至高善)

지향해야 하는데,

그 지고선은 바로 이 신비체를

이루는 모든 지체들의 구원이다.

이 지체들이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고 선이나 악을

원할 수 있는 자유와 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공동선을 지향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그러나 실정은 그렇지 않다.

많은 지체들이 유혹과 속임수에

넘어가서 그들이 이루고 있는

몸의 조화를 깨뜨리고,

고집스럽게 악을 추구함으로써

그들 자신과 다른 모든 지체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다.

게다가 그런 지체들이 사제일 경우,

그들 자신이나 그리스도 공동체

전체에 헤아릴 수 없이 큰 손상을

입혀서 조화로운 단합을 파괴한다.

그러므로 내 교회의 모든 사제들은

용기를 가지고 모든 사람의

공동선을 지향해야 한다.

그들은 예외 없이 모두

이 위대한 목적을 위해서

부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교회에서는 목적을

이것 저것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어느 지체에게나 목적은

단지 하나뿐이니 말이다.

하지만, 내 사제들에게는 그 목적이

아주 특별한 모양을 단지 하나이니,

바로 영혼 구원, 영혼 구원,

영혼 구원인 것이다!

사제 가운데서 꼴찌인 사제

여기서 꼴찌라는 말은

하나의 표현 방식이다.

꼴찌가 첫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마태 20, 16 역주)

꼴찌이면서도 첫째인 아르스의

거룩한 주임사제처럼 말이다

가 내 아버지 대전에서

미사 성제 때에 나와 하나 되어

그 자신을 제물로 바치면서

삶을 살아간다면,

그 사제는 늘 그렇게 하지는

못하는 다수의 고위 성직자들보다

더 위대한 것이다.

신비체에는 자만과 교만과

음란으로 심하게 병든 지체들이 많다.

사제직을 하나의 직업으로

여기면서 영혼 구원보다는 돈벌이에

더 급급한 사제들도 많다.

또 자기의 "수완", 곧 약음을

자랑으로 여기는 사제들도 많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수완이

좋다는 것은 거짓말을 잘하는

기술이기 십상이고,

이는 바로 사탄의 간교한

기술인 것이다.

너희는 단순하고 진실하게

말해야 한다. "" 할 것은

""하고, "아니오"할 것은

"아니오"라고 해야 한다.

(마태 5, 37 참조 역주)

진리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효력이 있는 것은

그들의 말이 아니다]

내 교회에는 그들 자신을

위해서 강론하는 사제들이 있다.

멋진 말을 찾고 우아한 말투를

쓰는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청중의 주의를 그들 자신에게

쏠리게 하려고 애쓰는 사제들이다.

사실, ''

그 자체로 효력이 있다.

그러나 효력이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내 ''이지

그들의 말이 아니다!

내 말에 대해서는 미리 읽고

묵상하고 소화한 후 겸손하고

단순하게 선포해야 한다.

신비체에는 병균에 감염된

부위가 있고, 곪은 상처들이 있다.

신학교들 속에는 장차 사제가 될

사람들을 오염시키는

고약한 자들이 있다.

누가 그 큰 폐단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겠느냐?

어떤 병원이나 공동체 안에

전염병이 돌면 사람들은

황급히 조사를 한다든가

환자를 격리시키면서

즉각적이고 강력한 조처로

치유책을 마련한다.

그러나 내 신비체에는

훨씬 더 심각한 병증이

나타나고 있는데도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그저 그러려니 하고 있을 뿐이다.

용납 할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영혼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악의 확산을 허용하는 것은

사랑이나 애덕이 아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하느님의

'자비'만 과용(過用)하고 있다.

'자비''정의'는 공존하는

것인데도 마치 그렇지

않기나 한 것처럼....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은

진행 중인 악을 정지시키기

위하여 올바른 조처를 취할 때,

그 결과를 염려해서는 안된다.

아들아, 다음은 학교의

종교 교육 문제인데,

이 매우 까다로운 임무를

아무 책임감 없이 수행하는

숱한 사제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겠느냐?

최상의 방식으로 그 임무를

수행하는, 매우 교양 있고

자각적인 사제들이 없지 않다는

것에는 나도 동감이다.

그러나 이처럼 훌륭한 사제들

옆에는 경박하고 자각이 없고

심지어 타락한 사제들이 참으로

많이 있는 것이다!

이런 사제들은 윤리적으로나

영적으로나 도움이 필요한

젊은이들에게 선 대신 엄청난 악을

행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다.....

[사제 고유의 복장]

사제복에 대한 규정은

하늘의 뜻을 따른 것이었다.

내 사제들은 세상 속에 살면서도

세상과 별도로 분리되었던 것이다.

나는 내 사제들이 평신도들과

구별되기를 바란다.

그들의 삶이 더 완전한 유형의

삶이라는 점에서 뿐만 아니라,

그들 고유의 복장에 의해서

외적으로도 구별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실정이니)

항간의 물의를 일으키는 일과

해로운 폐단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죄를 지을 기회가

증가함으로써 죄가 얼마나

많아지고 있는지 모른다!

이를 법으로 제정할 권한이

있음과 동시에 그 법을

존중하게 할 의무도 있는 사람들이,

용납할 수 없도록

너무나 관대한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겠느냐?

그렇게 할 경우, 성가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쉽고 안락하고 불쾌함이 없는

삶을 약속한 적이 없다.

그들은 혹시 반발을 두려워하기

때문이겠느냐?

그러나 규율의 해이는

더 큰 해이를 초래할 따름이다.

국가 공무원이나 군 조직의

종사자들도 제복을 입는다.

그런데 내 사제들 중에는

사제복이 부끄러워서 규정을

어기고 속인들과 멋부리기

경쟁을 하는 이들이 많다.

아들아, 이 때문에

나는 여간 괴롭지 않다!

작은 일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큰일에 충실할 수 있겠느냐?

(루카 16, 10 참조 - 역주)

다음으로, 허다한 사제들이

성사를 집전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겠느냐?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영대도 걸치지 않고

셔츠 바람으로 고해소에

들어가는 사제들도 있다...

또 외관상 거룩해 보이더라도

쓸데없기 십상인 활동에 빠져

기도할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쁜 사제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겠느냐?

쓸데없는 활동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렇게 분주한 활동 속에는

그들의 영혼도 나의 현존도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없는 곳에는 영적

풍성함도 없지 않겠느냐?

그럼에도 부도덕하고

외설적인 영화를 보러 갈 시간은

있는 사제들이 참으로 많다.

자기 나름대로 판단을 하려면

우선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핑계로 그렇게 하는데,

그런 정당화는 사탄에게서

오는 것이다.

거룩한 사제는 결코 그런

부도덕한 짓을 하지 않는다.

그래야 영혼들에게 지도와

조언을 주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지 않겠느냐?

[순종의 의무]

이와 같은 것이 우리네 실정이다.

그러나 더욱 고약한 것이 있다.

아들아, 교계 제도적 교회를

세운 것은 나인데,

시대가 달라졌으니 모든 것이

달라져야 한다는 말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있겠느냐?

내 교회에는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달라질 수 없는

확고한 점들이 있으니,

권위의 원칙과 순종의 의무도

그 안에 포함된다.

권위를 행사하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지만 권위 자체는

폐지될 수 없는 것이다.

고위층 사람들에게 필요한

너그러움을 결코 나약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관대함은 확고함을 배제하지 않는다.

오히려 확고함을 요구한다.

아들아, 내 교회를 괴롭히는

여러 악들 가운데 일부를

내가 이렇게 드러내고자 한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내 사제들이 그들의 책임에

직면하게 하려는 것이다.

깊이 반성하고 참으로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니 말이다.

나는 사제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회개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가 때때로

많은 영혼들에게 걸려 넘어지는

돌이 되고 멸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정의'는 완전히

무시한 채 그분의 '자비'

믿고 그분의 '사랑'

남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들아, 내가 여러 번 말했지만,

붕괴가 이미 진행 중이다.

내 모든 사제들과 신자들이

진지하게 기도와 회개의

생활로 돌아올 때만 아버지의

분노를 풀어 드릴 수 있고

그분 '정의'의 당연하고

필연적인 결과를 멈추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하기야

'정의'도 언제나 '사랑'에 의해서

행사되는 것이지만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고, 기도하고,

보상하여라. 네 사랑으로

내 교회에 만연한 모든 악을

보상해 다오.

[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도 아주 많이 있다]

사실, 내 교회에는

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도 아주 많이 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교회는 불행하다!

그러나 나는 의인들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다.

의인들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죄인들을 위해서 왔고,

그래서 그들을 원한다.

(마르 2, 17참조 역주)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영혼들을

멸망시키는 원인이 되는

수많은 상처들 중 몇 가지를

지적해 본 것이다.

사람은 지옥에 가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지옥을 부정하거나,

하느님께서 당신 자비에

호소하는 사람을 지옥에

보내실 리가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단과

오류가 퍼져 있다고 해서

지옥이 그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사제들을 포함해서 회개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930)

<참고: 위에서

"꼴찌이면서도 첫째인

아르스의 거룩한 주임사제"

요한 비안네 성인을 의미한다>

[오늘의 성경]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 생각을

멀리서도 알아채십니다.

(시편 139,1-2)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운

이 분노에 더디고 자애가

큰 이 재앙을 내리다가도

후회하는 이다.

(요엘 2,12-13)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23,1-4)

자선은 사람을 죽음에서

구해 주고 모든 죄를

깨끗이 없애 준다.

자선을 베푸는 이들은

충만한 삶을 누린다.

(토빗 12,9)

사탄, 곧 악마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옷타비오 몬시뇰)

가톨릭출판사, 교회인가]

아들아, 내가 한 영혼 안에

들어가면 그 영혼의 믿음은

동적인 것이 되고 사랑은

뜨거워지며 희망은 생생해진다.

그러나 불행히도,

하느님의 생명이 한 영혼을

지배하면, 시샘이나 질투나

증오로 속을 끓이며 음흉한

간계로 그 사랑의 불꽃에

물을 끼얹는 자가 있다.

사랑을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숯불로 비유한다면,

그 위에 물을 끼얹을 때

어떤 결과가 생기겠느냐?

알다시피, 물은 불을 끄고

열을 식히며 짙은 김이

기둥처럼 솟게 하고 시커먼

숯덩이만 남길 따름이다.

사랑으로 불타는 영혼이 사탄의

음흉한 활동을 경계할 줄을

모르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

마음 속에서 타오르는 불인

사랑과 열과 빛이 조금도

남지 않거나 거의

그런 지경이 된다.

기둥 같은 연기에 휩싸인

검은 숯덩이가 되는 것이다.

죄의 작용을 받고 있는

영혼은 검어지기 때문이다.

아들아, 그런데도 오늘날

사탄의 위험한 간계를 알고

있는 영혼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사탄의 존재를

믿지 않으므로, 사탄과 맞서서

자신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악마는 나의 사제들

가운데서도 매우 많은

희생자를 낼 수 있다.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그들의 무지, 신앙결핍,

투쟁 훈련 부족, 무경험

및 방어 수단을 완전히

방치해 두고 있는 것이

'원수'로 하여금 숱한 승리를

거두게 하는 것이다.

단지 신자들뿐만 아니라

내 사제들 가운데서도

경험이 없는 가련한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사제들은 그들이 새롭게

부여 받은 특성과 능력과

권위에 의거하여,

사탄과 그 어두운 악마의

군대와의 투쟁에서 찬란하고

혁혁한 승리를 거두도록 군대를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 원수가 존재하고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많은 군사의 사제들이

그 사실을 믿지 않기 때문에

맞붙어 싸울 수도 없는 것이다.

- 원수의 능력과 힘을 알고

자기 자신의 힘과 능력도

알고 있어야 한다.

- 동시에 자신의 투쟁 수단을 알고

그것을 사용하고자 해야 한다.

원수가 파 둔 함정을 모르는

사람은 그것을 분명히

경계할 수도 없고 자신을

보호할 수도 없다.

반면에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슬기롭게 조심하게 되고,

방어 태세를 취할 뿐더러 공격의

소지도 마련하는 법이다.

가장 큰 원수

아들아, 오늘날의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가장

큰 원수인 사탄과 그의 악마적

군대에 대한 지식이 없다.

그들은 사탄이 그들의

영원한 멸망을 원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고,

사탄이 그들에게 얼마나

엄청난 불행을 끼쳤는지도 모른다.

이 불행에 비하면 인간의

가장 크고 심각한 불행은

아무것도 아닌 셈인데도 말이다.

그들은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단 한 가지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비극적 상황 앞에서

너무나 많은 내 사제들은

관심이 없거나 때로는 상황이

그렇다는 것을 믿지도 않는다.

또 다른 사제들 중에는

신자 교육 및 신자들로 하여금

인류의 초창기로부터 벌어진

그 가공하고 위험한 전투 속에

(과감히) 들어서게 하는 것이

그들의 주된 의무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제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또한, 교회 안에

풍부히 있어서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어 수단들을

신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것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거기에 대해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제들도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 보수주의자

취급을 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니,

이는 세간의 평판이라는 것을

참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이다.

그러면 내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겠느냐?

영혼들의 멸망을 원하는

원수의 권세 아래 사람들을

그렇게 내버려 두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에 대한 가장 비극적이고

무서운 배반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에 나의 지상 대리자인

바오로 6세는, 교회 안에

인간의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사실과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으니 마귀의

개입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들아, 나는 너에게 내 교회의

광채를 흐리게 하는 그늘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거니와,

이 모든 일이 그늘보다

더한 어둠인 것이다.

오늘날 원수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방자하게 굴고,

어디서든지 개인과 가정과

민족과 정부들에 대해

지배자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은,

그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전쟁터에 있는 셈이니 만큼,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말할 것도 없이, 사탄과

대결하려면 거룩한 사람이

되려고 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는

속죄하고 극기하며

기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내가 (복음서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내게 봉헌한 이들에게

주었던 교훈이 아니냐?

개인적인 구마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허락을

얻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내 사제들 상당수는

분명 그들의 신원을 모르고 있다!

자기가 누구이며,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받았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이 무지는 그들 탓으로 온 것이니

그 책임도 그들에게 있다.

그런 사제들은 정녕,

군기가 풀린 지리 멸렬한

군대에서 책임 부서를

이탈함으로써 혼란을 야기시키는

장교를 방불케 한다.

사제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신앙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과

영혼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능력을 지닌 선량한 평신도가,

그런 일을 위해서는 시간이 없는

수많은 내 사제들보다 월등

낫다는 것을 안다면,

사제들은 마땅히 부끄러워

낯을 붉혀야 할 터이다.

그런 일은 도무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다른 일을

할 때에는 틀림없이 시간을

내는 사제들 말이다.

그런 사제들은 자기 영혼도

다른 이들의 영혼도 지킬

시간이 없는 자들이니,

언젠가는 그 무엇도 빠져

달아날 수 없는 하느님

대전에서 셈을 바쳐야 할 것이다.

쓸데없는 말 한마디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하실 하느님

대전에서 말이다!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 가야 할 사제들이

그들을 원수의 권세하에

내버려 두었으니,

그렇게 사제들에게 배반당한

영혼들은 선을 소홀히 하다가

패배하여 마침내 악행에

떨어진데 대해서 가차없이

사제들을 고발할 것이다.

힘주어 거듭 말하지만,

교회, 곧 신앙 공동체 속에서,

수녀원과 수도원 속에서,

사회와 정부와 정당,

그리고 국민들 속에서

마귀가 사납게 설치고 있다.

신앙의 불을 꺼 버리고,

무죄한 이들을 길 잃게 하여

죄를 짓게 하고,

불의를 저지르게 하고,

분쟁을 획책하고,

분열을 일으키고,

폭력과 내란과 혁명을

선동하는 활동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탄이 있는 것이다.

마귀와 그 추종자들의

활동 영역은 이 세상만큼이나

광범위하다. 그런데,

잘 통솔하면 매우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저항력마저

미미하기 짝이 없으니,

원수의 세력에 비하면 균형이

맞지 않을 정도로 열세이다.

참으로 비극적인 이 상황의

책임은 오직 너희에게 있을 뿐,

하느님께 돌릴 것이 아니다!

'어둠'의 나라가 ''의 나라를

침침하게 하고 있는 이 가공할

현실에 오늘날 모든 사람이

연루되어 있는 것이다.

너희 영혼을 구해야 한다

이처럼 거짓의 나라가 진리와

정의의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뿐이다.

하느님의 '정의', 악마로

말미암아 오염되고 황폐해진

이 세상과 인류를 정화시킬

차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어머니께서도 다시 악마의

머리를 짓밟으실 것이다.

그렇지만 사탄이 그의 군대와

세상의 수많은 동조자들과

함께 아무 반항이나 끔찍한

재난을 일으키지 않고

그의 지배를 포기하리라고

여겨서는 결코 안된다!

내가 이 모든 말을 한 것은,

너희가 회개하고 마음의 준비를

갖춰 너희 영혼으로 하여금

기도하고 속죄하게 할 생각이

들게 하려는 것이다.

이 세상 것들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루가 21,33 역주)

중요한 것은 다만 하나뿐이니,

사람은 자기 영혼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너와 함께, 네가 기도해 주는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1975107)

------------------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930)

*~*~*~*~*~*~*~*~*~*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http://예수.kr ,http://마리아.한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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