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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말 사랑하고 계십니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2-01 조회수1,293 추천수0 반대(0) 신고

 

정말 사랑하고 계십니까?

인간은 궁극적으로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음을
인정을 하면서도 자신의 사랑에

대해선 이기적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박해하는

사람에게까지 그들을 보살피고
그들을 품에 안으려고

변호하는 반면 우리는 그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외면하려고 합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친지와

가족과 동료들과의 사이가
우정을 넘어 사랑의 관계가

되고 있는지, 그들이 아파할 때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위로를

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자신을 박해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까지 한
사람들을 위해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라고
아버지께 청원을 드립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난 다음부터

생활들이 더 어렵습니다.
특히 선교활동을 시작하고

다음부터 아내의 핀잔을
들을 때마다 과연 저가

선교사일까 반문을 해봅니다.
작은 것에서도 화가 나고

분노가 느껴지기도 하고

상대와 상봉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질 때 한소리를 하는
무서운 아내의 핀잔입니다.
가끔은 이러한 생각에

잠길 때가 있습니다.
과연 나는 상대의 입장에서

그를 사랑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자신의 입장에서

사랑하려고 했는지 반문을

할 때 상대에 대한 배려는

나 자신의 위선이 숨겨져

있었다는 답을 얻게 되어

슬럼프에 빠져드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을 말 한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는 관대함을
그리고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대하고 계시지만
주님의 뜻을 따르기에 앞서

자신이 생각하는 관점에서
주님을 받아드리고

이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무지와 나약함까지

사랑하고 계시는 주님에 비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그리스도적 품행을 드러내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주님께서 묻고 계십니다.
“정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은 단순히 말로써가

아니라 마음을 다해서
상대를 포용해주는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포용해주시고 용서해주시는
그 사랑이 우리 안에서

드러날 때 참 사랑이 될 것입니다.
용서가 없다면 사랑도

있을 수 없고 선도 베풀 수가 없고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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