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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2월 5일(예수님께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2-05 조회수1,232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8년 2월 5일

 [(홍)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말씀의초대

솔로몬 임금은 주님의 계약 궤를

다윗성에서 모시고 올라와 성전의

지성소에 모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마을에 들어가기만 하시면,

사람들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는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제1독서◎

<계약 궤를 지성소 안에 들여다 놓았다.

구름이 주님의 집을 가득 채웠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8,1-7.9-13
그 무렵

1 솔로몬은 주님의 계약 궤를 시온,

곧 다윗 성에서 모시고 올라오려고,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의 각 가문 대표인 지파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예루살렘으로

자기 앞에 소집하였다.
2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에타님 달,

곧 일곱째 달의 축제 때에
솔로몬 임금 앞으로 모였다.
3 이스라엘의 모든 원로가

도착하자 사제들이

궤를 메었다.
4 그들은 주님의 궤뿐 아니라
만남의 천막과 그 천막 안에 있는

거룩한 기물들도 모두 가지고

올라갔는데 사제와 레위인들이

그것들을 가지고 올라갔다.
5 솔로몬 임금과 그 앞에

모여든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함께 궤 앞에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양과 황소를 잡아 바쳤다.
6 그러고 나서 사제들이

주님의 계약 궤를 제자리에,
곧 집의 안쪽 성소인 지성소 안

커룹들의 날개 아래에

들여다 놓았다.
7 커룹들은 궤가 있는

자리 위에 날개를 펼쳐

궤와 채를 덮었다.
9 궤 안에는 두 개의 돌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돌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주님께서 그들과

계약을 맺으신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것이다.
10 사제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주님의 집을

 가득 채웠다.
11 사제들은 그 구름 때문에

서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에

가득 찼던 것이다.
12 그때 솔로몬이 말하였다.
“주님께서는 짙은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3 그런데 제가 당신을 위하여

웅장한 집을 지었습니다.
당신께서 영원히

머무르실 곳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연중 제5주간 월요일 379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32(131),6-7.8-10(◎ 8ㄱ)
◎ 일어나소서,

주님, 당신 안식처로 드소서.
○ 보라, 우리는 에프라타에서

소식을 듣고, 야아르 들에서

그 궤를 찾았노라.

우리 그분 거처로 들어가,

그분 발판 앞에 엎드리세.

◎ 일어나소서,

주님, 당신 안식처로 드소서.
 ○ 일어나소서, 주님,

당신 안식처로 드소서.

당신 권능의 궤와 함께 드소서.

당신의 사제들이 의로움의

옷을 입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환호하게 하소서.

당신 종 다윗을 보시어,

당신 메시아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소서.

◎ 일어나소서,

주님, 당신 안식처로 드소서.

◎복음환호송◎

마태 4,23 참조
◎ 알렐루야.
○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백성 가운데

병자들을 모두 고쳐 주셨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3-5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53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54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55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56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제1독서는 솔로몬 임금이

마침내 성전을 건축하고,

그 안에 계약 궤를 안치하고는

 하느님께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전을 통해 신앙 공동체로서

결속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지요.
우리도 신앙 공동체 안에서 주님과

밀접하게 결합하여야 하겠습니다.

신앙 공동체를 떠나 홀로

신앙생활을 하면 잃는 것이 많으며,

 때로 오류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신자들과 친교를 나누면

그만큼 하느님과의 친교 역시

커지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단 두세 사람이라도

당신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함께

계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마태 18,20 참조).
오늘 복음을 보면 사람들이 병든

이들을 예수님 앞에 데리고 나옵니다.

예수님 옷자락 술에 그들의 손이라도

대게 해 달라고 간청하지요.

예수님께서 치유해 주시리라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확신이 있었기에

구원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확신이 필요합니다. 어떤 극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주님께서

 해결책을 마련해

주신다는 확신입니다.

이런 확신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체험입니다. 예수님을 직접

체험한 데서 나오는 힘입니다.

체험 없이, 이론적인

신앙만으로는 예수님을

맞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체험하려면 무엇보다도

꾸준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이웃에게도 마음을 열고,

그들의 소리를 정성껏 듣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웃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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