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땅나 88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5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8-02-07 조회수1,503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늘땅나 88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5

[실생활] 1999년 12월 19일 현희 도미나 백일에
1992년 6월 7일 성령강림 대축일부터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고 말을 하기 시작하여 6월 21일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에 작은 팸플릿을 만들어 전하기 시작하고, 1993년 4월 11일 부활 주일부터 회지를 보내기 시작하여 매달 보내던 것을 1996년 8월 17일에 이제 “나눔 공동체 후원회”를 잠정적으로 접고 책을 만드는 일에 힘써야겠다고 마지막 회지를 발송(1/26 “평화를 이루는 사람" 13에서 1998년에 마지막 회지를 보냈다고 착오로 잘못 써서 그 부분은 수정을 해 놓았습니다.)하며 회비도 더 이상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였었는데, 그 때까지 회비가 2천만 원이었던 것이 아이의 백일에 그 회원들을 초대하고, 통장을 정리해 보니 그동안 4백만 원이 더 들어 와 있었습니다.

“참행복의 길”에 대하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길로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가 나온 바로 그곳! 하늘에 계신 아버지 집으로 잘 돌아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그 길로 나아가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는 세상의 일을 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았고, 참행복의 길에 대한 책을 쓰겠다고 하는 것을 이해하기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제가 부활했다는 것을 알아들으시고, 제가 참행복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도 이해해 주시고 101번째 회원이 되어 주셨던 신부님께서도 “그런 책을 만들겠다고 하면 누가 돈을 내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처럼 어떤 구호라도 내 걸고 눈에 보이는 일을 시작해야합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때 후원회를 중단하지 않았다면, 그 때 매달 점점 더 늘어나는 회원과 회비의 추세로 미루어 짐작컨대 아마도 지금쯤은 커다란 건물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 눈에 보이는 어떤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제 말을 믿고 저에게 매달 후원 회비를 보내 주신 분들의 뜻에 맞게 어떤 일을 시작하지 않고 중단한 것에 대한 “죄송함과 미안한 마음”은 그지없지만, 단호히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에 중단하고, 하느님의 뜻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온 것에 대해 후회해본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어 저를 이끄시는 주님께서 18년 동안 【참행복7】 “평화를 이루는 사람”에서 알게 된 모든 것을 저에게 확인시켜 주시고, 제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 제가 알지 못하는 - 이 세상 가장 밑바닥 부분까지 저를 이끌고 가시어 “하늘과 땅과 그 밑바닥까지 있는 세상 전반에 걸친 도표를 완성”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