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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기본교리(22-2 성경이 알려주는 성령)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2-08 조회수1,351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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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우리의 협력자이신 성령님
22-2 성경이 알려주는 성령
1)구약의 "하느님의 영"
구약성경 속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영'이라는 표현을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구약의 '하느님의 영'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힘으로 나타나며.
(창세 1장 ; 3, 2 ; 7장)
특히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내리시어
(창세 41, 38 : 민수 11, 17 : 1사무 16, 13)
하느님이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은혜로써 나타납니다.
많은 예언자들은 '하느님의 영'이
모든 사람들 위에
내리시리라는 것을 예언했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의 영'을
받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엘 예언자는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영'에 의해서 생명과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엘 3, 1-5)
에제키엘 예언자도 역시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 주리라. 나의 기운을
너희 속에 넣어 주리니"하는
예언과 함께 그 때에는
온갖 악과 고통, 불행이
사라지고 마침내는 이스라엘이
하느님의 백성이 되고 야훼는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되는
구원이 실현될 것이라
기대하였습니다.
(에제 36, 26이하 참조)
이와같이 구약의 '하느님의 영'은
죽은 이스라엘에게 생명을 넣어
살리는 하느님의 힘이었으며
'하느님의 영'이 계신 곳에서
생명과 구원이 있게 마련이었습니다.
즉 '하느님의 영'은 생명과
구원에 대한 보증이었습니다.
2)신약의 위로자 성령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때 위로자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고 과연
오순절에 성령은 사도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청을 들어 성부께서
파견하신 것입니다.
(요한 15, 26)
이렇게 파견되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모든 사람들을
진리고 이끄시는 일입니다.
(요한 16, 13)
이 진리는 바로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우리 구원을
위한 진리이며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에서 완전히
드러난 진리입니다.
따라서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예수님으로부터 들으신 것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요한 16, 13)
그러나 성령께서는 이 진리를
 단순히 알려주시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치심,
수난과 부활의 참 뜻을 더욱
깊이 깨닫고, 깨달은 바를 세상에
증거하고 전파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성령은 따로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구원사업을 수행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당신의 수난과
부활을 통해 이 구원사업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번 이루신
구원이 세상 마칠 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도 베풀어지기
위해서 성령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또 교회 안에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의
참뜻을 깨닫게 하시고 그들에게
생명과 구원을 베푸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예수님과
같은 일을 하시며 그 일은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즉 죽은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
살리시는 일입니다.
  2 천 년의 긴 역사를
통해 내려오며 교회
(인간들의 조직적 운영)
는 자신의 무지와
나약함으로 많은 진통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지와
나약함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인 구원사업을 계속
 수행해 온 것은 바로 그 속에
성령 은총의 능력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령은
바로 우리의 협조자이시며
위로자이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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