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군중이 가엽구나.”(마르 8,2)
주님!
가엾이 보는 눈과 마음을 주소서
약한 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게 하소서.
속 깊은 곳을 환히 보시고
깊이 숨겨진 말도 다 들으소서.
제 마음 안에
당신의 빛을 비추소서.
제 가슴 속에
당신의 음성을 불어넣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