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2월 10일(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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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2-10 | 조회수1,21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2월 10일 [(백)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말씀의초대 예로보암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금송아지를 만들어 예배하게 하는데, 이런 일로 죄를 지어 마침내 멸망하여 땅에서 사라지게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굶주린 군중을 보시고, 빵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 몇 마리로 사천 명가량이나 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신다. ◎제1독서◎ <예로보암은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다.> 12,26-32 13,33-34 26 예로보암은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였다. 돌아갈지도 모른다. 주님의 집에 희생 제물을 바치러 올라갔다가, 르하브암에게 마음이 돌아가면, 르하브암에게 돌아갈 것이다.’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다.그리고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일은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여기에 계십니다.” 하나는 베텔에 놓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다. 예배하러 베텔과 단까지 갔다. 일반 백성 가운데에서 사제들을 임명하였다. 열닷샛날을 유다에서 지내는 축제처럼 축제일로 정하고, 자기가 만든 송아지들에게 제물을 바치고, 사제들을 베텔에 세웠다.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고, 산당의 사제들을 임명하였다. 누구에게나 직무를 맡겨 산당의 사제가 될 수 있게 하였다. 이런 일로 죄를 지어, 사라지게 되었다. ◎화답송◎ 시편 106(105) 6-7ㄱ.19-20.21-22 (◎ 4ㄱ)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죄를 지었나이다. 불의를 저지르고 악한 짓을 하였나이다. 저희 조상들은 이집트에서 당신의 기적들을 깨닫지 못하였나이다. ◎ 주님, 당신 백성 돌보시는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송아지를 만들고, 금붙이로 만든 우상에 경배하였네. 풀을 뜯는 소의 형상과 그들의 영광을 맞바꾸었네. ◎ 주님, 당신 백성 돌보시는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위대한 일을 하신 분, 자기들을 구원하신 하느님을 잊었네. 함족 땅에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갈대 바다에서 이루신 두려운 일들을 잊었네. ◎ 주님, 당신 백성 돌보시는 호의로 저를 기억하소서. ◎복음환호송◎ 마태 4,4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복음◎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복음입니다. 8,1-10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하고 대답하였다.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오늘의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배고픈 군중에게 빵을 배불리 먹이십니다. 여기서 참된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영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육신의 아픔, 배고픔까지 모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어렵다고 응답하지요. 이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가진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 나누어 주라고 분부하십니다. 작은 물고기 몇 마리도 마찬가지이지요. 그 결과 모든 사람이 함께 배불리 먹지 않았습니까? 이 점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며, 나 하나 잘되기를 바라는 사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공동체는 모든 것을 나누고 함께 아파하는 공동체입니다. 이웃에게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빵과 물고기를 많게 하신 것도 군중의 배고픔을 아시고는 가엾이 여기셨기 때문이 아닙니까? 이처럼 이웃의 아픔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바로 기적의 출발점이 됩니다. 나는 배고픔에 지친 이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빵 일곱 개로 군중을 배불리 먹인 사랑의 기적에 동참한 적은 있는가? 빵의 기적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내 몸같이 생각할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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