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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표징?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2-12 조회수1,48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유대인들이 주님에게 너가 진정 그리스도이면 나에게 표징을 보여보라고 말을 합니다. 어찌보면 과학을 전공으로 하여서 밥을 먹고 사는 저에게는 맞는 말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라는 말만 듣고 그리스도야 그리고 무조건 따르면 되는 것인가 ? 이런 의문이 들면서 내가 저분을 언제 보았다고 그분이 그리스도라고 믿을수 있지 ? 눈으로 본것도 아니고 그리고 나에게 무엇하나 해준것도 없는데 어찌 그를 그리스도라고 믿을수 있나 그것도 그의 말만 믿고 말이지..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질문일것 같습니다. 그러나 육안의 눈만 믿는 분들에게는 어찌 보면 합당한 말일 것입니다. 보고 듣고 만저 보고 그리고 느껴보는 것만으로 인지할수 있는 것이 진리라고 믿기 때문이지요 .. 하지만 시메온과 한나의 삶과 그리고 한낫 아기를 보면서 그 아기가 그리스도라는 점을 알아본 경우는 어디서 그 이유를 찾아 볼수 있을까요 ? 사람은 영적인 눈과 육적인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메온과 한나는 영적인 눈과 육적인 것을 함께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서 주님이 누구시라는 것인지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들은 사람을 보는 시선이 겸손과 섬김 그리고 영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주님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지요 .. 영적인 눈이 있었기에 .. 내면으로 영적인 것을 바라보았기에 그러합니다.. 항상 그분을 마주하였기에 그분을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주님이 활동하시는 것을 본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그리고 그분의 기적들이 많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믿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구세주에 대한 갈망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즉 자신이 구세주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나를 만족 시켜봐 ..그러면 난 당신을 그리스도로 인정할께 ..그런 마음이 그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것이지요.. 나를 중시하는 마음이 그들 마음에 있었고 그리고 예수님을 구세주가 아닌 나를 만족시키는 사람으로 생각한것이지요 .. 신앙의 긴 여정은 주도권 같아요 나 중심에서 주님 중심으로 넘어감.. 그 과정이 쉽고 편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고 가시밭길이지요 .. 나를 내세우면 오늘과 같이 표징을 요구할 것이고 그리고 한평생 끝없는 목마름속에서 해매는 존재가 될것이고 그렇지 않고 나보다는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모시면 좋으신 주님안에서 평온을 얻을 것입니다.. 항상 주님은 Jesus First!!!!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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