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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9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8-02-14 조회수1,301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늘땅나 92【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9

오늘은 재의 수요일이며
내일부터는 설 연휴가 시작되네요.
마음이 많이 바쁘시지요?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1 까지는 예전에 책을 내려고 써 두었던 글을 나누어 올려서 매일 매일 늦춤 없이 진도가 잘도 나갔는데,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2부터는 그 이후에 일어 난 일이라 새롭게 써야하기에 매일 올려드리기가 참으로 어렵기만 합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에만 대희년이 연장되었던 그 해부터 인터넷을 통하여 가톨릭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며 “참행복의 길”에 대하여 알리기 시작하였는데, 많은 사람들과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던 그 때에 전혀 예기치 않았던 일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전혀 알 수 없는 가장 밑바닥 세상으로 뚝 떨어졌답니다. 거기가 어딘지도 까맣게 모르면서...

그 일을 정리하여 올려 드리려니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너무나 난감하여 그 때의 상황이 너무나도 잘 표현되어 있는 Daum의 “참행복 나눔 터” 카페를 며칠 동안 내내 들여다보느라 시간이 다 지나갔네요... 사람들과 재미있게 지내면서 제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던 저의 그 우매함이라니요... 제가 해야 할 일이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이라는 것을 어찌 그리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 일이 2003년 8월 15일부터 구체적으로 시작되었는데도 제가 그 캄캄하고도 어두운 마귀만이 들끓는 곳에 있다는 사실을 2005년 12월에 가서야 깊이 깨달을 수 있었고, 그로부터 12년을 더 지나고서야 완전히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아무튼 오늘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며칠을 이 일의 시작으로 끙끙거리다가 이제야 인사를 드리네요. 2002년 9월 1일 시작된 카페가 1년 동안 600~700명의 회원으로 주 200~300명이 활동을 하게 되었으니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때부터 예기치 않은 일들로 인해 얼마간 회원 수는 천 명이상 늘었었지만 활동하는 수가 점점 줄어 급기야 14년 후인 작년까지 휴면회원 포함 500여명이 남았고, 활동회원은 주 열 명 내외가 되었습니다. 마치도 거대한 폭풍이 지나간 후에 논 밭 전지(田地)가 다 폐허가 된 것 같이요...

그런데 14년이 지나 그곳에서 벗어나 다시 교회 안으로 들어 와 이곳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려고 할 때, 그 때는 없었던 "스마트 폰" 생겨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볼 수 있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밴드”라는 것까지 생겨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이렇게 더 가까이 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음에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그 때의 상황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카페 활동내역과 랭킹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표를 보여 드리려고요...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고
다시 시작되는 사순절에 뵈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ticker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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