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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2-28 조회수2,163 추천수1 반대(0) 신고

 

졸업, 어떤 목적지를 도착하고 나서 지금은 무엇을 할까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업무 이외에 어떤 목적지를 향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은데 그것이 도무지 .. 일상의 즐거움도 있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을 제가 잊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묵상의 중요함입니다. 매일 매일 묵상하는 즐거움 .. 주님안에서 매일 매일의 삶속에서 나를 돌아봄 ..그만한 것이 세상에 있나요 ? 천상 천하 주님안에서 있는 것외에는 어느것도 그것을 대체할수 없습니다..한가지 제가 묵상글을 쓰지 않겠다고 한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도 저에게는 해결할 그 무엇입니다...매일 매일 그분안에서 머무름 그 이상은 없습니다 ..머무름에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과 주님은 같이 거닐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어머님이라는 분이 나와서 주님에게 우리 아들을 주님의 오른편과 왼편에 앉게해달라고 청합니다. 어느 임금은 신하로 부터 이런 청을 받으면 우선 아래의 신하들의 얼굴 표정을 살피고 이야기 하겠지요 자리 싸움이 있으면 곤란하니 ..

 

그러나 주님은 우선은 이런 말씀을 하시지요 나의 잔을 너의가 마실수 있느냐 ? 십자가의 삶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 .. 남에게 밥이 되어 주는 삶 .. 나를 내어주는 삶을 우선 먼저 물어 보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삶은 나를 버리고 나를 등지고 하느님을 향해서 가는 삶입니다.. 누구나 가야할 길이지요 ..

 

고통도 수반되는 삶이고 성인의 삶으로 보이는 삶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삶은 우리 모두의 삶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을 본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 삶을 살아야하기에 그렇습니다. 천국은 주님이 중심되시고 주님이 가신 길을 우리도 가야지만아 주님과 함께 할수 있는 것이지요.. 천상의 것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 잔을 마셔야 한다가 주님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천국의 유일한 길이지요 ..

 

다른곳에서 기웃 기웃 거리지 말구 주님이 제시하신 주님의 잔을 마시고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두렵고 힘이 들지만 주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저도 당신의 잔을 마시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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