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마태 21,42)
주님!
당신께서
제게 하신 일,
놀랍기만 합니다.
도망칠수록
더 강한 사랑의 철창으로 꼭 가두시고
제 안에 꿈틀거리는
반역을 멈추게 하십니다.
거부되고 버려지고 넘어져도
오히려 그를 통해
구원의 섭리로 이끄시고
감춰둔 사랑의 신비를 보여주십니다.
언제나
제 머리 위에
당신 사랑을 두고 살게 하소서!
당신께 속한 이로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