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3-08 조회수2,7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지난 금요일에는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그런데 그분은 아주 휼륭한 집안에서 나고 자라셨으면 그리고 고등학교는 외고를 나오고 대학은 외국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받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회사 생활하고 오셨고 그리고 국내에서는 대학교 교수 생활하고 있는 분이셨습니다..아버지 어머니 두분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잘나가시는 분들이고 그 아들 또한 대학교 교수 생활하고 있으니 참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대단한 환경에서 좋은 위치에 있구나 하면서 그분을 우러러 볼것입니다. 그분이 저를 만난 이유는 그분은 디자인과 기계를 전공하셔서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분도 전기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외곽과 안에 현가장치등과 같은 것은 자신이 만들어 낼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가지 큰 장애물이 생긴것입니다. 전기차에 들어가고 있는 배터리와 구동관련하여서 문외한 인것 입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돈을 받아도 그것을 돌릴수 있는 방법이 막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를 찾은 것입니다.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동관련하여서 아는 분이 필요한데 도움을 청하는 것 입니다 .. 도움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설립할 회사에 직원으로 와서 일해달라는 것이었지요 ..

그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저분과는 같이 하면 않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서 사채로 돈을 버는 분의 힘을 빌어서 사업체를 만드는 것을 보고 참 위험하였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꿈과 희망이 있어도 그것을 이루는 방법이 부정하게 돈을 버는 사람의 힘을 빌어서 사업체를 꾸리려는 마음이 좀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무리 그분이 좋은 위치에 있고 그리고 제가 지금 백수라는 위치에 있어도 그곳에 가서 일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나름 여러번 사업을 하면서 흔한 말로 말아먹은 경험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자기 수중에 있는 돈을 다 날려버렸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서 다시금 그 형제를 놓고 묵상하여 보았습니다. 왜 저분은 사채업자를 이용하여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 할까 ? 그런데 대화중에서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흔적을 남기고 싶다고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고 부럽지요 그런데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나의 위대성을 길이 길이 후대가 나를 칭송하고 그리고 나 누구누구야 하면서 목소리 키우는 것이 구원일까 ?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말씀에서 주님을 향하는 이는 구원을 그렇지 않고 주님에게서 멀어지는 이, 흩어지는 이, 향하는 이와 흩어지는 이의 명확한 구분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 나의 위대성을 높이려는 이 ..주님의 자리에 나를 올려놓는 이 ..이것이 흩어지는 이요.. 그렇지 않고 나의 중심에 주님을 올려놓는이가 모아들이는 이라하겠습니다.. 항상 중심을 주님으로 향해야겠습니다.. 나를 비우고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모셔야겠습니다. 그러면 주님의 사랑안에서 우리는 주님과 하나될 것입니다.. 주님안에서 하나..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