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3-28 조회수1,753 추천수1 반대(0) 신고

고등학교를 떨어지고 나서 2부 고등학교를 입학하였습니다. 입학해서 보니 다들 2~3점 차이로 고등학교를 못간 친구들이 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젊은 나이에 인생에서 쓴 맛을 본 사람들이라 한번의 한숨을 하고 말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하여도 무엇인가 주눅이 들어 있고 어딘가 엉성한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여도 맞은 편에 있는 친구들은 고등학교를 당당히 입학하여서 학교 다니는 1부 학생들이었습니다. 항상 그들과 비교하고 자신의 못난모습만을 보고 한탄이 넘어서 무엇인가 가슴에 응어리를 품고 살아온 친구들이지요 저도 한동안은 마음에 무거운 짐을지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다음으로 넘어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여러갈래로 나누어지는 것 같습니다. 타인과 비교하여서 나의 모습이 비참할 데로 비참한 나의 모습을 보면서 이 비참한 모습을 다른것에서 만족을 체우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폭력이었습니다. 학교를 가면 매일 매일 마다 싸움이 일어났던 곳이 학교였습니다..그렇지 않으면 공부를 한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공부를하면서도 한켠에는 내가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갈수 있을까 하면서 자신을 의심하는 친구들을 보았습니다. 저도 공부한다고 하였는데 그렇게 신통하게 성적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사회적인 경쟁에서 뒤쳐지고 그리고 친구들로 부터 좀 부족하다고 인식될때 의지하는 것이 폭력이나 혹은 내가 커서 돈을 많이 벌어서 지금의 나의 초라한 모습에 비웃던 친구들에게 보란듯이 나의 존재감을 나타내겠다고 합니다. 세상에 대한 원한이 돈으로 혹은 폭력으로 표출되는 것이지요 .. 그런데 돈으로 폭력으로 나의 가슴에 맺힌 것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 살아보니 그런것 만은 아닌것 같아요 있는 그데로 받아들이면서 더 낳은 나의 모습을 희망하면서 앞으로 정진하여 나가는 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죄라는 것이지요 아무도 나와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데 자신이 비교를 하여서 나를 고립시키고 그리고 나를 괴롭히는 것을 보게됩니다. 사회적으로 음지에 있는 사람들이 주님편으로 돌리지 못하고 다른 것을 따르는 것을 종종보게 됩니다. 주님을 따른 다는 것은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고, 내가 그리스도가 되어서 기쁨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나의 염원만을 아뢰고 주님에게 원망만 늘여 놓고, 주님이 조용히 말씀하시는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나의 이야기만 늘어 놓는 사람일 것입니다.. 12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도 이와 비슷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는 주님을 믿음으로서 구원을 염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주님을 배움의 대상,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면 언제든지 떠날수 있는 대상으로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지요 .. 너의 가운데 하나가 나를 돈 몇푼에 팔아 놓을것이다 라고 하니 대부분의 제자들은 주님이라고 물어보는데 유다만 유일하게 스승이라고 물어봅니다. 주님 곁에 영원히 있음을 행복으로 여기지 않고 주님을 떠남을 알고 있는 사람이 유다지요 .. 그의 마음에는 주님보다 더 위대한 것이 있었습니다..유다가 대사제들과 이야기 하면서 나눈 것을 보면 무엇이 유다가 더 예수님 보다 높은 곳에 더 높이 올려 놓았는지는 알수 있습니다. 돈입니다 ..자신의 욕구를 체워주는 돈을 선택을 하지요 ..앞의 저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자신의 열등감을 체우기 위하여서 폭력을 선택하였듯이 유다도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부족함을 체우기 위하여서 한때는 돈에 한때는 예수님의 본 모습을 따른 것이 아닌 사람들이 모두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주님을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않계시면 내가 나의 동료들을 따돌리고 내가 저 위치에 오를수 있을텐데 .. 이런 마음이었겠지요 .. 만일 유다가 매일 매순간 주님에게 자신의 어두운 모습을 보이고 당신의 빛으로 자신이 새로 태어나길 간절히 바랐다면 유다는 주님을 팔아먹는 일은 않했을 것입니다..어두운 나를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체워줄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어두운 나를 있는 그데로 보이고 그분의 자비를 청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분의 자비를 바라보지 않고 나의 힘 혹은 다른것으로 나의 어두운 것을 체우면 결국에는 유다와 같이 주님의 자비의 빛을 뿌리치는 사람이 될것입니다..항상 개방적으로 나를 주님에게 보이고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우리가 되기를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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