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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윗이 유다의 임금이 되다(사무엘 하 2,1-32)♥/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8-03-30 조회수2,185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사무엘 하 2,1-32

 


다윗이 유다의 임금이 되다


해설

하느님의 말씀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창세기 49,8-10에

하느님께서 야곱을 통하여

유다지파에서 왕이 나온다고 축복해 주시며

묵시록 7,5에서는

유다지파가 맨 앞에 영적 장자로 나오며

베냐민지파인 사울 왕에서

유다지파인 다윗에게 왕권이 옮겨지며

하느님의 말씀 성취인 것입니다.

다윗은 예수님의 예표로서

사울을 용서해 주는 것이

루카복음 7,47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많은 죄(하마르티아 원죄)를 용서받는다고 하시며

사랑과 용서는 하느님의 속성입니다.

우리들 안에도 하느님의 속성인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다윗(영)과 이스 보셋(육)의 싸움은

같은 민족인 유다와 이스라엘의 싸움인 것 같지만

영과 육의 전쟁인 것입니다.


우리들 안에서도 매일매일

영과 육의 싸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로마서 7,25)

하느님의 계시 말씀이

베냐민지파에서 유다지파로 옮겨가며

유다지파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예수님의 예표인 다윗에게 가는 것이 생명이지만,

신약에서는

만왕의 왕이시며 구세주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영혼과 육신의 부활과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다윗을 사울 왕과 이스 보셋보다

더 사랑한 것 같이 보이고 편애하는 것 같지만,

하느님은 똑같이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45에

악인이나 선인에게

해(예수그리스도)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이나 불의한 사람에게 비(성령의 비)를 내려 주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마태복음 1,1-17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묵상하고

내가 생명의 책인 예수 그리스도 족보에 들어가야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아멘.


1 그 뒤 다윗이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유다의 성읍들 가운데 한 곳으로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주님께서 그에게“올라가거라.”하고 이르셨다.

다윗이 다시“어디로 올라가야 합니까?”하고 여쭈어 보자,

그분께서는“헤브론으로 가거라.”하고 말씀하셨다.


설명:

헤브론은 친교 동맹이라는 뜻이며

다윗이 "헤브론으로 올라가도 됩니까?"라고 묻는 것이

기도인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인격적인 대화이며

하느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2 그래서 다윗은 두 아내, 곧 이즈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카르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곳으로 올라갔다.


설명:

다윗은 예수님의 예표이고 남편이며

아내 아이노암과 아비가일은

신부인 교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3 다윗은 함께 있던 부하들도 저마다 가족을 데리고 올라가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헤브론의 여러 성읍에 자리 잡았다.

4 그러자 유다 사람들이 와,

거기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유다 집안의 임금으로 세웠다.

다윗은 사울의 장례를 치른 이들이

야베스 길앗 사람들이라는 소식을 듣고,


설명:

다윗은 15년 전에 기름부음을 받았고

이제 왕으로 다시 기름부음을 받은 것입니다.

사제나 예언자나 왕에게 기름부어 축성하였으며

신약에서는 세례를 받을 때

모든 성도들은 기름부음을 받고

평신도들은 평신도 사제직 예언직 왕직을 받으며

성직자들은 성직 사제직, 예언직, 왕직을 받는 것입니다.

 

5 심부름꾼들을 야베스 길앗 사람들에게 보내어 이런 말을 전하게 하였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주군 사울에게

그토록 충성을 다하여 그의 장례를 치렀으니,

주님께 복을 받으시기를 빕니다(원수 사랑).

6 이제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자애와 성실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이런 일을 하였으니

나도 여러분에게 선을 베풀겠습니다.

7 여러분의 주군 사울이 세상을 떠났지만,

주먹을 불끈 쥐고 용기를 내십시오.

유다 집안이 나에게 기름을 부어 자기들의 임금으로 삼았습니다.”



이스 보셋(육의 식구)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다


해설

이스 보셋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하느님의 은총, 은혜에서 벗어났다는 뜻이며

육안으로 볼 때는

사울 왕의 아들이므로 왕이 되는 것이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베냐민지파에서 유다지파로 왕권이 넘어가는 것이며

구원사적인 큰 뜻이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함께하는 다윗과

하느님이 함께하지 않는 이스 보셋이 싸우는 것은

영과 육의 전쟁이며

이스 보셋이 전쟁에서 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매일매일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8 사울 군대의 장수이며 네르의 아들인

아브네르가(이스 보셋의 숙부)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갔다.

9 거기에서 그는 이스 보셋을 길앗과 아수르족과 이즈르엘,

에프라임과 벤야민과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웠다.

10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된 것은 마흔 살 때였다.

그는 두 해 동안 다스렸다(1사무엘 13,1).

한편, 유다 집안은 다윗을 따랐다.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집안을 다스린 기간은

일곱 해 여섯 달이었다.



유다(영)와 이스라엘(육)이 기브온에서 싸우다


해설

마태복음 24,7에

민족이 민족끼리 싸우고

나라가 나라끼리 싸움이 일어난다고 하셨으며

민족은 하늘 나라 민족과

세상 나라 민족의 싸움을 말하며

나라도 하늘 나라(교회)와 세상 나라 싸움을 말하며

하늘 나라에 속한 다윗 왕이 다스린 유다와

세상 나라에 속한 이스 보셋이 다스리는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하느님이 함께하시는 다윗 왕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영적 전쟁에서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12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와,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의 부하들은

마하나임에서 기브온으로 출정하였다.

13 츠루야의(다윗의 누이) 아들 요압도

다윗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출정하여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과 마주쳤는데,

한편은 못 이쪽에,

다른 편은 못 저쪽에 자리 잡았다.

14 그때 아브네르가 요압에게

부하들을 내세워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하니,

요압도“좋다.”하였다.

15 그래서 부하들이 일어나 정한 수대로 나갔는데,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 쪽에서 벤야민 사람 열둘,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에서 열둘이 나갔다.

16 그들은 저마다 상대방의 머리를 붙잡고

칼로 옆구리를 찔러 함께 쓰러졌다.

그래서 그곳을‘옆구리 벌판'(헬카하후림)이라고 하였는데,

그곳은 기브온에 있다.

17 그날 싸움은 매우 치열하였다.

아브네르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배하였다.

18 그곳에는 츠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사이와 아사엘이 있었는데,

아사엘은 들에 사는 영양처럼 달음박질이 빨랐다.

19 아사엘은 아브네르의 뒤를 쫓아,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몸을 돌리지 않고

아브네르의 뒤만 따라갔다.

20 아브네르가 뒤돌아보며,

“네가 바로 아사엘이냐?”하고 물으니,

아사엘이“그렇다.”하고 대답하였다.

21 그러자 아브네르가 그에게 말하였다.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몸을 돌려

젊은이나 하나 잡고 그를 털어 가라.”

그러나 아사엘은 물러서지 않고 그의 뒤를 쫓았다.

22 아브네르가 다시 아사엘에게

“내 뒤는 그만 쫓고 물러서라.

내가 너를 쳐 땅바닥에 쓰러지게 할 까닭이 없지 않느냐?

그렇게 되면 네 형 요압 앞에서 내가 어떻게

머리를 들겠느냐?”하고 말하였다.

23 그래도 아사엘은 물러서기를 마다하였다.

그래서 아브네르는 창끝으로 그의 배를 찔렀다.

창이 등을 뚫고 나오자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다.

아사엘이 쓰러져 죽은 자리에 다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곳에 멈추어 섰다.

24 그러나 요압과 아비사이는 계속 아브네르의 뒤를 쫓아,

해가 질 무렵 기브온 광야로 가는 길가의

기아 맞은쪽에 있는 암마 언덕에 이르렀다.


설명:

암마는 히브리어로 어머니 또는 처음이라는 뜻입니다.

 

25 그때 벤야민의 자손들은 아브네르의 뒤로 모여들어 한 무리가 되자,

어떤 언덕 꼭대기에 버티고 섰다.

26 아브네르가 요압을 불러서 말하였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칼부림을 해야 하겠느냐?

이러다가 결국 비참한 일이 일어나게 될 줄을 모른단 말이냐?

그대는 군사들에게 제 형제의 뒤를 그만 쫓고

돌아서라는 명령을 끝내 내리지 않을 셈인가?”

27 요압이 대답하였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가 그 말을 하지 않았으면,

내일 아침이 되어서야 군사들이 저마다

제 형제의 뒤를 쫓는 것을 그만두었을 것이다.”

28 요압이 나팔을 부니,

모든 군사가 멈춰 서서 더 이상

이스라엘인들의 뒤를 쫓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았다.

29 그날 아브네르와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걸어

아라바를 지나 요르단을 건너고,

오전 내내 걸어 마하나임에 이르렀다.

30 요압도 아브네르의 뒤를 더 이상 쫓지 않고 돌아섰다.

그가 군사들을 모두 모아 보니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 열아홉 명과 아사엘이 비었다.

31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벤야민 사람과

아브네르의 부하를 삼백육십 명이나 쳐 죽였다.

32 그들은 아사엘을 메어다가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아버지 무덤에 묻었다.

그런 다음 요압과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걸어서

동틀 무렵에 헤브론에 이르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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