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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망자의 외면과 책무의 방기
작성자함만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4-28 조회수2,736 추천수2 반대(2) 신고

세월호의 망자들이 죽어갈때에 국군통수권자는 그 책임을 망각하고 적절한 국민생명 구호조치를 하지아니 했다고  오뉴월 개패듯이 패대기를 당한다.

어느 때는

프랑스의 어느 왕비 같이 일몰후면 궁녀들을 대동하여 저잣거리로 납시어 뭇사내들을 지몸으로 위로하듯이 대낮에 정아무개와 질펀한 정사를 즐겼노라는 괴담을 퍼뜨리며 안달하더니 그게아니라 그냥 "적절한 구호조치"를 아니했다고 죽어가는 오누월 개패듯이 아직도 패대기 치고있다.

 

그럼

망자의 죽음을 외면하는 건 뭔가?

판문점 분계선에서

단한마디 "연평서해의 영령들에게 삼가 조의를 바칩니다" 이 단한마디가 들려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었다.

그러나

빤빤하게도 5천만 대한 국민을 조롱하고 비웃고 외계의 일로 치부하였다.

이러려고

비핵하고 이러려고 세금 내는 줄 아느냐 말이다.

 

이순신의 학익진아니고

V자로 에워싸고 내달리는 그들을 지진이 삼키고 블랙홀이 강림하여 데려가주길 저절로 간절히 바랬다.

나는

찐박도 아니요  더구나 탄문도 아닌

그냥 평민 대한국인 !

 

애시당초

얻을 것없고, 명분없는 대낮 한바탕 개꿈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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