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요한 15,5)
주님!
오늘도
십자나무에 붙어
사랑을 수혈 받게 하소서.
제 삶에
사랑의 피가
흐르게 하고
그 사랑 내어주게 하소서.
당신처럼
자신을 내어주게 하소서.
당신은
골고타 언덕에 심어진
참 포도나무.
당신만이
저의 혈관
저의 숨통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