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5월 1일(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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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5-01 | 조회수1,80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18년 5월 1일 [(백) 부활 제5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신자들을 불러,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과 또 다른 민족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고 하신다. ◎제1독서◎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을 교회에 보고하였다.> 14,19-28 19 안티오키아와 이코니온에서 유다인들이 몰려와 바오로에게 돌을 던졌다. 생각하고 도시 밖으로 끌어내다 버렸다. 둘러싸자 그는 일어나 도시 안으로 들어갔다. 함께 데르베로 떠나갔다. 그 도시에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로 삼은 다음, 갔다가 이어서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고 격려하면서, 나라에 들어가려면 하고 말하였다. 제자들을 위하여 원로들을 임명하고, 그들이 믿게 된 주님께 그들을 의탁하였다. 피시디아를 가로질러 팜필리아에 다다라, 전하고서 아탈리아로 내려갔다. 안티오키아로 갔다. 선교 활동을 위하여 하느님의 은총에 맡겨졌었는데, 완수한 것이다. 교회 신자들을 불러, 해 주신 모든 일과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하였다. 함께 오래 머물렀다. ◎화답송◎ 시편 145(144), 10-11.12-13ㄱㄴ.21 (◎ 12 참조) 충실한 이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 나라의 영광을 노래하고,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하나이다. ◎ 주님,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그 나라의 존귀한 영광, 사람들에게 알리나이다. 당신의 나라는 영원무궁한 나라, 당신의 통치는 모든 세대에 미치나이다. ◎ 주님,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찬양하리라. 모든 육신은 그 거룩하신 이름 찬미하리라. 영영 세세에. ◎ 주님,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당신 나라의 영광을 알리나이다. ◎복음환호송◎ 루카 24,46.26 참조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당신 영광 속으로 들어가셨네. ◎복음◎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복음입니다. 14,27-31ㄱ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믿게 하려는 것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다. 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 권한도 없다. 사랑한다는 것과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오늘의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평화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평화를 갈망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사회 현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불신, 가정과 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계속됩니다. 문을 닫아걸고 있지요. 나의 아픈 상처나 약점을 드러내기 싫어서, 나의 명예나 자존심을 지키려고 마음의 문을 쉽게 열어 주지 않는 것입니다. 더욱이 타인에 의해 마음의 문이 닫힌 사람은 얼마나 많습니까? 이렇게 닫힌 문을 열게 하고, 평화를 가득 주시려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이웃과 단절된 관계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자신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두 개의 내가 서로 대립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사랑을 실천하려는 나와 이기심에 사로잡힌 나이지요.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는 내가 바라는 것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합니다. ……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로마 7,15.19). 우리가 자신을 다스릴 수 있다면, 자기 안에 있는 모순에서 벗어나 이웃을 향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온갖 욕심과 질투로 얼룩진 분열은 치유되고, 이웃과 친교를 나누게 되지요. 진정한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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