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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기본교리(36-4 교회와 7성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03 조회수2,441 추천수0 반대(0) 신고

 


36. 은총의 샘인 성사
36-4 교회와 7성사
 한 어린이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기까지는 낳고,
먹여주고, 돌보아주고, 
 교육을 시켜야 하는 부모님이
 필요하듯이 우리들이
하느님의 자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돌보심이 필요합니다. 
 이런 돌보심이 바로 7성사입니다. 
 즉 우리가 결정적 계기에 거룩한
의미를 지닌 형식을 받아 하느님의 
 은총으로 구원되고 새로운 인간으로
거룩하게 성장되는 방법들입니다.
  "신도들은 성사(세례성사)를
 받음으로써 교회에 결합되고 
 그리스도교적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인호(印號)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재생하였기에 교회를 통하여
 하느님께 받은 신앙을 사람들 앞에서
 고백해야 하는 것이다. 
 견진성사로 신도들은 더욱 완전히
교회에 결합되며 성령의 특별한
 능력을 받아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으로서 
 말과 행동으로 신앙을 전파하며 옹호할,
보다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된다.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요
 절정인 성체의 제사(성체성사)에 
 참여함으로써 신도들은 신적 희생을
하느님께 바치며 자신을 또한 함께
봉헌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제사 봉헌에 있어서나
성체배령에 있어서나 모든 신도들이
같은 방법은 아니고
각기 고유한 방법으로 
 전례행위 중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한 성찬 때에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심으로써
신도들은 하느님 백성의 일치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 성사로써 
 하느님 백성의 일치가 적절히
표시되고 기묘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해성사를 받는 신도들은
하느님께 끼친 모욕의 용서를
자비로우신 하느님께로부터 받으며,
동시에 범죄로 상처를 입혔던 교회,
사랑과 모범과 기도로써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와
 다시 화해하는 것이다.
  병자들에게 성유(병자성사)를
바르는 사제들의 기도로써 
 온 교회는 병자들을 수난하시고
현양되신 주님께 맡겨 드리며, 
 그들의 병고를 덜어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도록 청하며
(야고 5, 14-16), 
 또 병자들도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자유로이 결합시켜
 (로마 8, 17 ; 콜로 1, 24 ;
2티모 2, 11-12 ; 1베드 4, 13)
 하느님 백성의 선익(善益)에
기여하도록 권하는 것이다. 
 또 신도들 가운데서 선발되어
신품성사를 받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말씀과 은총으로
교회를 사목(司牧)하도록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정(選定)되는 것이다. 
  끝으로 그리스도교 신자 부부는
혼인성사로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일치와 결실 풍부한 사랑의 신비를
표시하고 거기에 참여하며(에페 5, 32)
 이 혼인성사의 힘으로 부부 생활과
자녀 출산과 그 양육을 통해서 서로 
 성덕에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니,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서 
 그들의 신분과 역할에 고유한
은혜를 받고 있다(1코린 7, 7)
 이 혼인에서 가정이 형성되고,
가정에서 인간사회의 새 시민들이 
 탄생하며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을
세세에 영속(永續)시키기 위하여 
 세례를 받음으로써 당신의 은총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교회에 관한 교의헌장 11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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