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은총의 샘인 성사36-6 신자들의 성사생활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인은 두 가지 사명을 지니게 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를 닮도록 자신을 변혁시키는 것이요, 둘째로 그리스도의 도구로써 이 세상을 변혁시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사랑의 표시인 이 성사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고 자신의 생활을 개선하여 하느님의 자녀로서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성사이듯 우리는 이 세상을 성화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성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성사를 제정하신 그리스도의 뜻이요, 또한 교회의 뜻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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