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8년 5월 7일(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07 조회수2,41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8년 5월 7일

[(백) 부활 제6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필리피에서

자색 옷감 장수인 리디아라는

여자와 그의 온 집안에

세례를 준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께서 당신을

증언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주님께서는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11-15
11 우리는 배를 타고

트로아스를 떠나

사모트라케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폴리스로 갔다.
12 거기에서

또 필리피로 갔는데,
그곳은 마케도니아

지역에서 첫째가는 도시로

로마 식민시였다.
우리는 그 도시에서

며칠을 보냈는데,
13 안식일에는 유다인들의

기도처가 있다고 생각되는

성문 밖 강가로 나갔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

그곳에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다.
14 티아티라 시 출신의

자색 옷감 장수로
이미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던 리디아라는

여자도 듣고 있었는데,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하느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15 리디아는 온 집안과

함께 세례를 받고 나서,
“저를 주님의 신자로 여기시면
저의 집에 오셔서 지내십시오.”

하고 청하며

우리에게 강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49,1ㄴㄷ-2.3-4.5-6ㄱ과

 9ㄴ(◎ 4ㄱ)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분을

모시고 기뻐하고,

시온의 아들들은 임금님을

모시고 즐거워하여라.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춤추며 그분 이름을

찬양하고,

손북 치고 비파 타며

찬미 노래 드려라.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구원하여 높이신다.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 충실한 이들은

영광 속에 기뻐 뛰며,

그 자리에서 환호하여라.

그들은 목청껏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그분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영광이어라.

◎ 주님은 당신 백성을

좋아하신다.

◎복음환호송◎

요한 15,26.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보호자,

진리의 영을 보내 주시겠다고

언약하십니다.

당시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내다보고 계셨기에 당신 대신에

진리의 영,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근본적으로 우리를

변화시키는 일을 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제자들은

어떠하였습니까?

 예수님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였지요.

오랫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심

지어 자리다툼이나 하다가,

예수님께서 위험에 처하시자

다들 제 목숨이나 구하려고

도망마저 갔지요.

더욱이 수제자라고 하는

베드로마저 예수님께서

붙잡히시자 예수님을

모른다고 시치미를

떼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시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님 말씀처럼 성령께서

오시자 제자들은 완전히

변하고 맙니다.

죽음마저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지요.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니지 않았습니까?

그 결과 제자들은 회당에서

쫓겨나게 되고,

심지어 죽음마저

당하고 맙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께서

진정 누구신지,

 깨닫게 해 주시는 하느님의

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과

 예수님의 말씀이

이 시대 언어와 문화,

관습을 통해 제대로 이해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느님의 숨결이지요.

그런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시도록 정성을 다해 하느님의

은총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