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5월 10일(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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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5-10 | 조회수2,61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5월 10일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로 가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하며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을 설득하려고 애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나 조금 더 있으면 보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바오로는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고, 회당에서 토론을 하였다.> 18,1-8 1 바오로는 아테네를 떠나 코린토로 갔다. 출신의 아퀼라라는 어떤 유다인을 만났다. 황제가 모든 유다인은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함께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이었다.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다. 그들의 생업이었다. 회당에서 토론하며 설득하려고 애썼다.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뒤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라고 증언하면서 말씀 전파에만 전념하였다. 모독하는 말을 퍼붓자 먼지를 털고 나서,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민족들에게로 갑니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티티우스 유스투스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는데, 그 집은 바로 회당 옆에 있었다. 온 집안과 함께 주님을 믿게 되었다. 다른 많은 사람도 믿고 세례를 받았다. ◎화답송◎ 시편 98(97),1.2-3ㄱㄴ. 3ㄷㄹ-4(◎ 2 참조) 민족들의 눈앞에 드러내셨네.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민족들의 눈앞에 드러내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민족들의 눈앞에 드러내셨네.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주님은 당신 구원을 민족들의 눈앞에 드러내셨네. ◎복음환호송◎ 요한 14,18; 16,22 참조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 ◎복음◎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복음입니다. 16,16-20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서로 묻고 있느냐? 너희에게 말한다.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앞날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암시하신 것이지요. 이어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만큼 세상의 가치관과 예수님의 가치관이 다 르다는 뜻이지요. 우리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머지않아 세상은 예수님의 가치관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뜻이지요. 역전시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써 악함과 죽음이 지배하는 세상을 선과 생명으로 가득 차게 만드셨습니다. 미움과 파괴의 문화를 사랑의 문화로 바꾸셨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살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 속에 숨어 있는 진정한 가치를 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생각의 틀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든 기준으로 삼다가 어느 날 하느님을 뜨겁게 체험하고 삶의 모든 기준이 바뀐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악과 불신에 가득 찬 나머지 세상을 미움과 증오로만 바라보다가, 어느 순간 눈이 열려 선과 사랑을 지닌 존재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를 바로 ‘나’부터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더욱이 ‘나 자신’이 변화되면 가정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직장과 사회마저 서서히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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