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톨릭기본교리(38-3 성체성사의 상징과 효능)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12 조회수2,735 추천수1 반대(0) 신고

 


38.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
38-3 성체성사의 상징과 효능
1)성체성사는 영생을 위한 음식의 상징 
 음식과 물을 먹고 마심으로써
육신 생명을 유지하고 
 하루하루 살아갈 힘을
얻는 것처럼 음식과 음료수
형태로 주시는 성체성사도 
 영신생명에 이와 똑같은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즉 성체성사는 영혼의
자양분이 되어 영성체하는
사람에게 충만한 은총을 주고,
영적 생명을 성장케 하며,
죄를 물리치는
힘을 강화케 합니다. 
 또한 성체성사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을
보증해 줍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요한 6, 35 ; 54-55)."
  2)성체성사는 일치의 상징 
 (1)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
(빵)을 먹는 사람과
예수님 사이에 이루어지는
완전한 일치입니다.
우리가 성체를 모심으로
우리 존재는 그리스도로
변화되어 그리스도와
 내면적 일치를 최고로
이루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매일
흰 제병을 변화시켜 자기
자신이 되게 하십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
그러므로 우리가 성체성사에 
 참된 신앙의 자세로 임할 때,
우리는 나날이 그리스도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어
나아가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더욱 닮게 됩니다. 
(2)교회와의 일치 -
예수께서 사용하신 빵과
포도주는 그 자체로
일치를 상징합니다.
많은 밀알이 모여서
빵을 이루고 많은 포도알이
모여서 포도주를 이루듯
하느님의 가족도 모여서
하나가 됩니다.
또한 공동체가 빵을
나누어 먹는 것도 일치를
징합니다.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1코린 10, 17)." 
 (3)성체는 천상 유산의 상징 -
성찬예식 전체는 완성된
하느님 나라를 상징합니다. 
 하느님 나라가 완성되었을 때에
신자들의 공동체가 하느님 앞에
모여 하느님을 찬미하며
하느님을 영원한 보상으로
 만날 것입니다.
그런데 지상의 미사성제는 
 이러한 천상잔치를 미리 체험하고
또 성체를 영함으로써 우리 안에
하느님을 미리 체험하는 것이므로
신앙생활은 행복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