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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13 조회수2,539 추천수2 반대(0) 신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난한 직업이 무엇인지 아세요 ? 일등이 수녀님이고요 그리고 2등은 시인이고 3등은 신부님이래요 가장 가난한 분이 신부님과 수녀님이라는 것을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좀 짠 하였습니다. 아니 왜 저분들이 가난하지 ? 무엇 먹고 싶을때 먹지 못하고 그리고 무엇 입고 싶을때 입지 못하는 분이 신부님과 수념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것으로 대표되는 신부님과 수녀님들은 그렇게 불행할까요 ? 그것은 정량적으로 보이는 양에 대한 것으로 볼때 그런것 같구요 그러나 실재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비움을 삶의 모습으로 그리고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이라 ..주님을 정량적으로 나타낼수 있나요  ? 그렇다고 돈으로 주님을 형상 할수 있나요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 신부님과 수녀님이 어떤 돈으로 혹은 가난하다고 행복 불행으로 그분들을 몰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많이 벗어난 이야기지요. 정량적으로 물질적으로 이런것으로 무엇인가 행복과 불행을 말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삶에서 보았어요..그분들은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복음을 전하여라 하신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신분이시지요..복음을 전하라 ..그것은 나 누구누구를 전하라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내이름 최원석이를 전한다는 것이 아니지요 오직 주님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으로 대표되는 사랑과 봉사 희생 ..측은한 마음..하느님의 나라를 전한다 이것입니다. 주님을 대표하는 것은 비움입니다. 그리고 성녀 데레사 수녀님이 하신 말씀과 같이 저는 주님의 작은 몽땅 연필입니다. 당신이 쓰시고자함이 있으면 쓰여지는 물건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에게 나의 것을 온전히 내어 맞김의 삶이 승천의 삶이지요 ..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으셨다는 것이 참으로 어떤 의자가 있어서 그 자리에 앉아서 같이 보는 그런 시간과 공간적인 것은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직 주님이 하시고자 함에 나를 온전히 투신하는 삶..그러면 주님께서 그 투신한 몸을 당신의 의도한데로 쓰신다..주님의 의도한 바데로 쓰여지는 것이 오른 편에 앉으셨다 같아요 .. 주님이 의도한 바가 무엇인지 보려면 항상 나를 떠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비움의 작업속에서 주님이 나의 몸에서 온전히 활동하게 함..그것이 역동이요 그것이 진정으로 복음을 전함이지요.. 유한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영원으로 가기 위하여서는 주님이 나에게 온전히 임하심을 기도하여야겠습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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