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북한과는 저자세로 무릎꿇고 먼저 입 떼면서 왜? 야당과는 백안시하며 일방 밀어 붙이나? 

둘,       이미 지난 시절 두번이나 속았다.

셋,       대화없던 시간에 무슨 불이익이 있었나? 단절된 그 시간 그들은 더더욱 쪼들리고 결국엔 미국의 정밀 융단 폭격에 직면하여 죽지못해 판문점으로 나오지 않았던가!

넷,       도대체 왜? 대화가 또다시 시작된 것인가? 우리가 한게 뭔가?그들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한 "우리의 공"은 과연 쥐뿔이나 있기나 한가?

다섯,    지난날 그들은 우리를 속이고 오늘의 북한을 유지하고 있는 이 현실을 왜? 무슨 이유로 침묵을 넘어 미화하나?

여섯,    그들과 이따위 대화가 없으면 우린 주님의 버림의 대상인가?

일곱,    천안함 사과,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 납북자 문제등 등은 왜? 입도 못떼고 벌써부터 주지못헤 만천하에 공개적으로 안달인가? 주고싶으면 그대 주머니 털어서 줘라!

여덟,    솔직히 그들에게 줄돈으로 우리 국민들의 국리민복에 투자하라! 이 시간에도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굶어 죽어가는 우리 국민들이 있다.  

아홉,      일본에게 "진정으로 사과"를 말하고 있지 않나! 북한과 이따위 위선적 대화할 바엔 차라리 없는 게 더더욱 생산적이 아닐까?

또다시 그들의 편에 섰다가 그들의 기력이 회복되어 2500만 북한 주민이 아주 영영 족벌 독재 전제권력의 폭압에 빠진다면 그때는 어찌할 것인가? 차라리 지금 옛날 나가사끼 히로시마처럼 폭탄 맞는것이 더더욱 주님과 가까운 길이 아닐까?

열,         과연 그들과 이런 대화만이 능사일까?

열하나,   좋다 , 대화 좋다. 그러나 이런 대화는 비 천주교적아닐까?

열둘,      대화하려면 "정당한 대화, 진정한 대화"만이 살길이요 ! 천주교적 아닌가?

열셋,      그들은 10년인데 우린 벌써부터 18게월이 무슨 까닭인가?

열넷,      이것도 대화인가? 이러한 쑈쇼쑈는 역겹지 아니한가?

열 다섯,  그래 더더욱 궁금하다. 주님을 내세운 그대는 과연 누구인가? 너는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