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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8.05.24)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24 조회수1,829 추천수6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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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4일

연중 제7주간 목요일

제1독서 야고 5.1-6

1 자 이제, 부자들이여!

그대들에게 닥쳐오는

재난을 생각하며

소리 높여 우십시오.

2 그대들의 재물은 썩었고

그대들의 옷은

좀먹었습니다.

3 그대들의 금과

은은 녹슬었으며,

그 녹이 그대들을 고발하는

증거가 되고 불처럼 그대들의

살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그대들은 이 마지막 때에도

재물을 쌓기만 하였습니다.
4 보십시오, 그대들의 밭에서

곡식을 벤 일꾼들에게 주지 않고

가로챈 품삯이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곡식을 거두어들인 일꾼들의

아우성이 만군의 주님 귀에

들어갔습니다.

5 그대들은 이 세상에서

사치와 쾌락을 누렸고,

살육의 날에도 마음을

기름지게 하였습니다.

6 그대들은 의인을

 단죄하고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대들에게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복음 마르 9,41-5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42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

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49 모두 불 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한 청년이 어느 회사에

취직 면접을 보고 있었습니다.

면접관이 이력서를

한참 들여다보더니

“저희 회사 면접이

 몇 번째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11번째 면접입니다.”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것입니다.

많은 면접관들은

이렇게 대답을 하면

거의 불합격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문제가 있어서

다른 회사에서 불합격

처리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회사의

면접관은 합격을 시켰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면접관은 두 가지 측면에서

마음 들었다고 합니다.

첫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면접 본 것을 이력서에

쓰지는 않을 테니,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처음이라고

거짓말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솔직하게 11번째

면접이라고 말하는 데에서

그의 진실성을 본 것입니다.

둘째는 그의 당당한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계속된 면접을 보게 되면

주눅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많이

실패했어도 당당했습니다.

이러한 당당함만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자신 있게

회사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합니다.

고통과 시련이 계속되면 흔들리면서

기도도 감사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견디어내면 더욱 더 성숙하게 되고

그 안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구원의 문제에서도

그렇습니다.

어떤 자매님께서 자신은

 너무나 죄가 많은 사람이라서

구원받을 수가 없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신앙생활을

더 이상 할 수가 없고,

점점 더 아무렇게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과연 우리의 구원을

원하시지 않을까요?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 놓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구원을 위해

우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원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믿는 사람이기에,

구원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은 바로 이런 식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고, 손과 발을 자르고,

눈을 빼 던져 버리라는 것은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 안에서

불구로 살면서 힘들게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즉, 이 세상 삶을 포기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굳게 믿으십시오.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신 주님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힘내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하느님의 사

랑 안에 머물기 위한 노력을

아까지 말아야 합니다.

끝까지 구원을 거절하는 사람은

육신과 영혼 모두에게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원에서 제외 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난 아무것도 쓰지 않고

그냥 살아왔던 시간도

중요하다고 말해 주고 싶다.

(박완서)


인천가톨릭대학교 성당입니다.

"자존감 10계명"

(제니퍼 로렌스)

1. 못 나온 사진을

지우는 데 집착하지 마라.

늘 멋지고 완벽한 모습으로

보이기 위한 노력은

자신을 힘들게 할 뿐이다.

잘 나오지 않은 사진도

언젠가는 추억이 된다.
2. 하이힐을 벗어라. 편

안한 신발을 신어야

외출이 즐거워진다.
3.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4.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

불확실함에서 오는

스릴을 즐겨라.
5. 단점을 모두

감출 필요는 없다.

그것이 당신의 특별함이

될 수 있으니까.
6. 가끔 황당한 기준을

 세우는 것도 좋다.

특히 ‘사랑’에

관련된 것이라면.
7. 피자와 감자튀김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

다이어트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8. 할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

속옷만 입고 뒹구는 것도

행복이다.
9. 가끔 용기를 위해

술의 도움을 빌려라.
10. 남의 성생활에

신경 쓰지 마라.
내 자존감을 세울 수 있는

10계명을 스스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존감.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굳게 믿으면 자존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갑곶성지의 50주년 기념성당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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