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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은 보여줄수 없는것이기에 아름답습니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30 조회수1,975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랑은 보여줄수 없는것이기에 아름답습니다.

 눈을 뜨면 볼 수 있는것들은
눈을 감으면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눈을 뜨면 보이지 않다가도
눈을 감으면 더욱

선연하게 떠오르는 것.

자연을 신비로

 물들게하는 쪽빛 하늘도
대지에 풋풋함을

새겨주는 나무들도 볼 수 있을때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보여주려 애쓸수록
단청같은 은은한 향은

어느새 독해지고
순백한 모습에 짙푸른

이끼로 가득해지는것.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자연은

폐허로 남겠지만
사랑이란 숨어있을수록

더욱 간절하게 합니다.

 자연이란 성질은

보여주는 아름다움이라면
사랑이란 성질은

느끼고 있을때 빛이 나는것.

사랑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나가야하는 혁명같은것.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누구나 하겠지만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원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란
마음과 마음이

느낄 수 있을때
비로소 그 결실을

맺게 되는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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