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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땅나 113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30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30 조회수1,727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늘땅나 113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30
[실생활] 2006년 6월 ~ 2008년 5월 ④
하느님께서 주신 특별 보너스(a bonus) 2
2007년 10월 4일(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

1995년 2월 첫 주일에 새의 머리산인 선도산(仙到山)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가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 산맥을 보고 ‘이것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아마도 우리나라 전체와 어떤 연관이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바로 사회과부도에 나와 있는 우리나라 지도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그곳에서 고개를 들고 머리 위에 백두산이 포함된 관을 쓰고, 두 손을 합장(長山串)하고, 발끝을 세워 두 무릎(광주시)을 꿇고 앉아 기도 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어머니는 자궁(충청북도) 안에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를 잉태하고 있었지요.

어머니가 든 고개 위로는 소의 머리를 하고 있는 아주 커다란 초식동물의 집합체의 모습을 하고 있는 대륙이 있었고, 그 대륙 바로 앞에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나라도 보였고, 그 나라 건너편에는 표범이면서 사자의 입을 하고 곰의 발을 가지고 있는 짐승처럼 보이는 육식동물의 집합체인 거대한 대륙이 보였습니다.

그로인해 어렵기만 했던 교리도 더 잘 이해 할 수 있게 되어서 써 놓았던 참행복의 글에 덧붙여 더 잘 이해하게 된 교리에 대하여 정리를 했는데, 이번에 구글어스에서 본 항공사진에서는 예전에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더 엄청난 것을 볼 수 있게 되어 그저 놀랍고, 또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를 잉태하고 두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그 어머니의 무릎 뼈 부분인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 남을 5.18과 같은 엄청난 고통을 겪은 “빛고을 광주(光州)”! 그 앞부분이 뾰족뾰족하게 되어 있어 우리나라 지도를 볼 때마다 늘 그것이 이상하고 마음에 쓰였었는데, 드디어 그날! 위성사진에서 12년 동안이나 궁금했던 땅의 모습을 확인한 그날! 그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 수 있는 엄청난 것을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감격이란 실로 이 세상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길이 없는 것이기만 하답니다.

매끈해야만 할 무릎부분인 광주시 앞에 뾰족뾰족하게 그저 지저분하게만 보였던 그 부분에 그렇듯 엄청난 것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그것을 만드신 분께서 깨우쳐 주시지 않는다면 우매하기 짝이 없는 인간인 제가 어찌 깨우쳐 알 수 있겠습니까? 장궤(長跪)한 상태에서 발끝을 세우고 엉덩이를 살짝 발뒤꿈치에 얹고 앉아보십시오! 온 몸의 무게가 무릎 뼈로 집중될 것입니다. 무릎 뼈는 곧, 온 몸을 지탱하는 힘이지요.

무릎 뼈 부분인 광주시 앞에 얼굴을 쳐들고, 두 팔을 벌리고 바다에 세 발을 담그고 서 있는 전라(全裸)의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고개를 쳐들고, 두 팔을 위로 힘차게 올리고, “우리나라 전체를 지탱하고 있는 가장 큰 힘인 무릎 뼈인 광주시”를 등으로 막고, 세 발을 바다에 담그고 굳건히 서있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은 그 남자의 눈동자는 서북향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곳에는 뒤에 물고기(식도)를 거느리고 그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위도(蝟島)가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공생활 시작 전 광야에서 40일을 밤낮으로 단식한 끝에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신 후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마태 4, 11)는 복음말씀을 연상케 합니다. 그때 악마는 그분을 떠나갔지만, 우리나라에 벌거벗고 서 계신 그분의 모습에는 그분의 머리 위에 험상궂게 얼굴의 형태만 있는 악마의 턱이 머릿속 깊이 박혀 있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는 사실은 제가 그것을 알아 보기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2007년 12월 7일에 그 악마의 얼굴 앞에 '삼성-허베이스피릿호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총 1만 2547㎘에 이르는 원유가 유출되어 그 전체가 새까맣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전혀 가망이 없는 선거였던 대통령 선거에서 절대적으로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고, 우리나라는 그 때부터 근 10년의 세월을 더 암흑 속에서 헤매게 되었지요. 그 일이 우연한 일이었는지는 세월이 지나면 다 밝혀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보고 어찌 놀라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이 이 세상에 살기도 훨씬 전부터 하느님께서 당신께서 너무나도 사랑하시어 당신 나라에서 함께 살기를 원하시는 “사람”을 위하여 미리 마련해 놓으신 이 엄청난 것들을 보고 어찌 감읍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그 어머니”는 짐승처럼 생긴 두 대륙에서 자유의지로 자신의 손을 땅에 대므로 짐승처럼 되어 죽게 된 사람의 먹이가 되어 사람을 살리려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님을 처녀의 몸으로 잉태한 성모 마리아님”을 온전히 닮았습니다. 그 어머니는 떠오르는 태양을 등 뒤로 하고 머리를 들어 두 대륙을 바라보며 두 손을 합장하고 발끝을 세우고 두 무릎을 꿇고 앉아 태초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짐승처럼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어머니이십니다.

아이를 잉태한 어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반만년 역사 안에서 늘 외침만 당해 오다가 급기야는 74년 전에 그 위쪽은 소의 머리를 하고 있는 초식동물의 집합체인 대륙에서 가장 큰 소련의 지배(공산주의)하에, 그 아래쪽은 표범이면서 사자의 입을 하고 곰의 발을 가지고 있는 육식동물의 집합체인 대륙에서 가장 큰 미국의 지배(민주주의)하에 놓이게 되어, 반이 뚝 잘린 채로 오랜 세월 계속 짐승의 먹이가 되고 있었습니다.

짐승처럼 죽게 된 사람을 살리시려 처녀인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시고, 하느님께 바쳐진 제물의 집(빵집)인 베들레헴(Bethlehem) 성 밖 소와 말의 집인 짐승의 집에서 태어나 짐승의 먹이통 안에 들어가시고, 마침내 당신의 살과 피를 온전히 먹이로 내어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발가벗겨진 채로 십자가 위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처녀로서 그분을 잉태하신 마리아님! 그 두 분의 모든 것을 닮은 형태로 반만년 역사 안에서 늘 외침만 당하다가 36년을 일제의 식민지로 온전히 나라를 빼앗긴 채로 살다가 마침내 두 동강이 난 채로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계열강의 먹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제가 이 모든 사실들을 안 지 12년도 더 되어서야 - 제가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으로 무진 고생을 하고 있는 와중에서야 –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특별 보너스를 주시듯 우리나라 땅에 숨겨져 있던 당신 아들의 모습을 제게 보여 주셨습니다. 당신께서 계신 하늘에서는 그 모습이 얼마나 더 잘 보였겠습니까?

우매하기 짝이 없는 제 눈에도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보이는 그 모습이 그분 눈에는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이셨겠습니까?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당신의 가장 가까이에 두시려고 하늘에 불러올리신 성모 마리아님! 그 태중에 잉태한 아이! 오매불망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사람”을 살리기 위해 벌거벗겨진 채로 두 팔을 벌리고 십자가에 달려 있는 사랑하는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님!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온전한 사람인 그 모습이 박혀있는 이 나라 이 땅을 그분께서 얼마나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고 계셨겠습니까?

1.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어머니 대한민국

 
2. 그 어머니 태 안에 있는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


3. 어머니 무릎 뼈를 지탱하고 서 있는 전라의 남자


4. 그 남자의 눈동자를 바라보고 있는 천사의 모습을 한 위도


5. 서 있는 남자의 머리를 짓누르고 있는 악마의 얼굴 모습


6. 어머니 얼굴 위에 붙어 있는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는 두 대륙


7. 초식동물을 삼키려 입을 벌린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인 뱀의 모습을 한 영국과 그 주변국


8. 초식동물의 집합체인 유라시아 대륙


9. 육식동물의 집합체인 아메리카 대륙


10. 발이 세 개인 전라의 남자와
새의 모습을 한 아이를 닮은 우리나라의 신조인 삼족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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