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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와 엘리사벳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5-31 조회수1,6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지음이라고 하지요 지기지우(知己之友)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중국 춘추시대 거문고의 명수 백아(伯牙)와 그의 친구 종자기(鍾子期)와의 고사(故事)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서로 알아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성모님의 삶을 묵상하여 보면 이런것 같아요 .. 어느날 갑자기 그것도 밤에 어떤 사내가 나타나서 그것도 현세에 있는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 너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너는 곧 아이를 가질것이다 그분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성모님에게 예수님의 잉태와 낳으심에 대하여서 천사로부터 알림을 받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상황이 아닙니다. 처녀가 임신을 하면 돌맏아 죽는 형상이 됩니다. 그러고 실상 아이를 낳은다고 하여도 요셉이라는 사람이 자신을 부인으로 받아들여서 같이 산다는 보장도 없고 혼자서 아이를 낳아 길러야 하며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주님의 초대에 응합니다. 그리고 한발 한발 가시밭길을 걸어가지요 .. 이런 환경적인 속에서 사람들은 처녀가 임신하였다고 하여서 성모님을 보려하지 않는 상황이지요 그러한 심리적 혹은 영적으로 힘든 상황 ..아니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퍠해진 상황속에서 친척을 찾아가지요 .. 그런데 가족중에 혹은 친인척중에 어려운 상황..남들이 보기에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가족도 혹은 친인척도 모두 등을 돌리는 상황이 현상황이라면 성모님의 상황도 같은 상황이지요..처녀가 아이를 가진 상황..그런가운데 친척인 엘리사벳은 성모님을 맞이합니다. 우리 인간같으면 오지말라고 하고 소금을 뿌렸을 상황이지요 다른 사람이 보면 성모님에게 돌을 던질 상황이고 같이 숨겨준 엘리사벳에게도 같이 돌을 던질상황입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성모님을 맞이합니다. 그것도 극도로 예의를 갖추어서 성모님에게 당신은 천상의 은혜를 받으신 어머니라고 말을 하고 그리고 자신의 배속에 있는 아이가 당신이 자신의 집에 왔다고 아주 힘차게 뛰어 논다고 하면서 쌍손을 들면서 성모님을 맞이합니다. 왜 엘리사벳은 이런 말을 할수 있을까요 ? 그안에는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항상 자신보다는 주님을 갈망하고 주님을 우선으로 놓는 것이 생활이었고 그리고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기에 그렇습니다.. 시뫼온이 그러했고 그리고 한나가 그러하였습니다.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기에 그러하였지요 주님을 주님으로 알아본것입니다. 그리고 태중에 모신 아드님과 어머님도 영적으로 알아본것입니다. 깨어있었기에.. 주님은 어느순간 어떤 방법으로 어떤 모습으로 정형화된 모습으로 오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방법을 동원하여서 오십니다. 주님은 마굿간에서 태어나신분이 주님이세요 왕이 오셨는데 마굿간에 말구유에 오신분이 주님이세요..그것을 알아볼수 있는 방법은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어야 알수 있는 것이지요. 내안에서 나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면 주님을 절대 알아볼수 없습니다. 나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십자가를 지고 가야지만이 주님을 뵙고 그리고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서 나를 던질수 있습니다. 나의 울타리를 오늘도 벗어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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