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뜻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에서 볼 때
하느님이 만물을 창조하였기에
자연에는 고유한 안정(安定)과
진리와 선을 내포하고 있으며,
일정한 법칙과 질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그것을 존중해야

(사목36)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물의 비밀을 탐구하는

사람은 의식하지는 못해도

만물을 보존하고,
만물의 존재를 규정하시는
하느님의 손에 인도(사목36)

되어서 하느님의 계획과

뜻을 따라 인류의 진정한

복지에 부합하고,
인간으로서의 사명을

완전무결하게 추구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자연을 이용해야 한다고

(사목35)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물의 목적
가톨릭은 만물의 용도를

인간중심으로 놓고,
그 만물의 원 주인은
창조주 하느님이라

가르칩니다.
만물은 그 힘님의

선물이며 우리가 받은 숙

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인간은

현세 사물의 참 뜻과
물질의 올바른 가치관을

깨달아 만물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올바른 가치관을

이루는 데에는
인간의 자유분방한

지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는
'희망과 불안으로 심각하고도
신속한 변화의 와중에 있다.

(사목4)'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만물은 인간을 위한

목적뿐이라고
단순히 규정하기에는
너무 엄청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은 인간을 위해
'어떤 용도'인지

인류에게 제시하는 것이
가톨릭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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