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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기본교리(43-3 이웃사랑의 실천과 우리의 자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6-03 조회수2,574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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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하느님 사랑-이웃 사랑
43-3 이웃사랑의 실천과 우리의 자세
사람들은 서로 사랑할 때
상대방의 참 가치를
인정하게 됩니다. 
 사랑이 전제되지 않으면서
맺어지는 인간관계는
금전이나 명예의  가치같은
조건부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참된 사랑은 인간
(상대방이나 자기)의
품위를 높여주며 평화의
기쁨과 행복을 근본적으로
가져다 줍니다. 
 십계명 중 셋째 계명까지가
하느님 사랑이고 그 다음의
일곱 가지는 이웃사랑을 다룹니다.
이 두 사랑 형태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면에서 이웃사랑이
그리스도교 윤리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로마 13, 8)." 
 신약성경도 이웃 사랑을
강조하기를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은
계명은 이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요한 4, 21)"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의 이웃 그 이상의
존재가 됩니다.
  즉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서로 형제이며 그리스도와도
형제가 됩니다. 
 이 하느님 가족 간의 사랑은
그리스도와 함께할 때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형제적
사랑으로 바뀝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마음의 자세를 
 다음과 같이 갖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는 겸손의 덕입니다.
이 덕은 자기의
처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또한 겸손은 자신 이상의
허세와 자만으로
욕망을 갖지 않습니다. 
 아무리 비상한 재능을
타고났어도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선물임을
인정하고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인내 또는 참을성도
매우 필요한 덕입니다. 
 남을 인정하고 남의 약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참을성 있을 때 사람은
참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간은 남을 올바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야고 1, 4 이하 참조). 
또한 절제 혹은 자제심이
없으면 남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이 덕은 감각적인 욕구의 만족을
조절하고 고통스러운 것까지를 
 받아들이며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릇된 자기의 욕망을 갈망하는
사랑은 자신과 이웃의 진정한
사랑을 파괴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겸손하고 참을성으로 절도있는
마음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와같이 겸손한 마음과 인내와
절제하는 자세로
살아가려고 노력할 때, 
 이웃을 형제 자매처럼
사랑하게 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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