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님을 앎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6-04 조회수2,513 추천수2 반대(0) 신고

지난주말은 저랑 같이 근무하는 친구가 결혼을 하여서 결혼 식장을 갔습니다. 서울역에서 수원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갔습니다. 열차 안에서 제 옆에 앉은 분이 안국역 근방에서 집이 있는 분이셨는데요 그분도 대전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 참석한다고 하시면서 가시더라구요 차를 타고 가면서 대화를 나누던 중 그분의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아들 두명이 있는데 한분은 치과 의사 레지던트이고 한분은 학교 선생님 이라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 만들기 위하여서 많은 돈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돈이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자식되는 분은 부모님께 감사할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의사를 하시는 분들과 같이 일하는 저로서도 보면 참 그분들 돈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어머님과 대화중에 의사공부하는 사람들의 경제적인 수준을 보면 참으로 부자아니면 의사 만들기 어려운 구조이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순수 공부만 하는데도 거의 육년에 그리고 인턴 레지던트 4년이렇게 하면 11년 걸립니다. 그런데 6년을 돈내고 수업들어야 하고 그리고 생활비는 집으로부터 조달을 받아야 하고 이런 구조로 되어 있으니 참 돈이 없으면 의사되는 것은 꿈도 꾸지 말아야겠습니다. 이렇게 부자들안에서 나온 의사들이 우리사회에서 과연 이태석 신부님과 같이 낮은이 어두운곳에서 빛의 역할을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거리가 있는 곳이지요 .. 富가 곧 힘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사회적인 위치가 곧 힘이라고 생각하는 문화에서 그들이 과연 낮은곳의 의사일수 있을지 ? 결국은 사회적인 평판과 돈, 권력을 모두 거머쥘수 있는 곳이 의사라고 생각하여서 간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회적인 opinion leader의 역할을 하는 것도 그들 배운사람들의 것이고 그리고 돈이 많은사람들의 것, 권력은 가진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현실의 모습이지요. 그런 현실의 모습속에서 주님이 세상에 나오신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주님은 하늘의 계단 혹은 빨간색 양탄자를 깔아놓고 그리고 하얀 혹은 검은색 양복에 혹은 눈이 빛나는 탈것에 말은 천사의 말이라고 그리고 탈것은 하얀색으로 빛이 광체를 내고 그리고 감히 근접하기 힘든 그런 주님을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상상하기 힘든 마굿간에서 태어나셨고 그리고 자라온 환경은 찌지리도 가난하게 살아오신분입니다. 그리고 처음 세상에 나 여기있다 하신 모습도 평범한 모습속에서 평범하게 나타나신것입니다. 그분의 기적은 사람들의 눈요기로 보여주신것이 아니라 이것은 극히 조심스러운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저분이 무슨 주님이야 하면서 혀를 찼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셔도 오신줄도 모르고 왔다 하여도 자신이 설정하여 놓은 구조에 않맞아서 배척한것 이지요..왜 배척을 하였을까요 ? 배우건 못 배우건 할것없이 당시에 사람들에게 배척을 받으신 분이 주님이세요 ..왜 ? 그것은 그들의 중심에 하느님이 없었고 그들의 중심은 바로 나가 세상의 중심이었던 것이지요 ..하느님이 중심이었다면 당신의 뜻을 찾았을텐데 그렇지 않고 오직 나가 중심이었기에 세상이 혼탁해진것이지요 중심이 수억개이니 중심이 충돌이 일어난것이지요.. 중심이 내가 중심인데 그런데 하느님이 중심이라고 말씀하시는분이 나오셔서 중심은 하느님이요 라고 말씀하시니 중심이 나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보기에는 눈에 가시인것입니다. 나의 권력과 명예, 재산 등을 뺏어 갈분이라고 생각한것이지요.그래서 그들이 자신의 것을 보호하기 위하여서 그분을 죽인것이지요 그런데 주님은 인간의 소유를 뺏기 위하여서 오신분이 아니세요 ..진정한 행복을 찾으라고 오신분이시지요. 인간안에서는 나올것도 없고 나온다고 하여도 그것은 유한한 것이기에 쓸모 없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나를 중심으로하여서 명예, 부, 권력은 죽으면 끝이 납니다. 영속적인 것이 아니지요 .. 그래서 영속적이고 참된 행복을 보여주시고 그리고 자신을 통하지 않고는 영원한 행복으로 갈수 없다는 것을 알게하신분이지요.. 자신의 아까운 몸과 피를 바치어서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여주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 우리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하느님을 만날수 없어요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모셔야지만이 우리는 천상의 것으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 앎을 알아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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