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루카 2, 51)
어머니.
당신은 마음에 말씀을 품으신
도서관이셨습니다.
말씀을 펼쳐 읽으시며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가슴 속 품은
하느님의 뜻에서
희망과 믿음을 길러 올리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품었던 그 주물의 틀에
저를 품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