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6-09 조회수2,598 추천수0 반대(0) 신고

혹시 예전에 나홀로 집에..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1~3시리즈로 나온 영화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미국의 대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시간이 크리스마스전입니다. 1탄은 어느나라로 전 가족이 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가족은 모두 같이 일체의 한몸을 이루어서 같이 가는데 막내만이 그 행렬에 빠지게 되지요 ..그리고 가족들은 정신없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비행기가 이륙한 이후에 막내가 같이 않온것을 알고 엄마가 다시 돌아거서 자식을 찾는 것인데 집에 남은 아들이 집에 홀로 남아 있으면서 도둑들이 집에 들어와서 귀중품을 흠쳐가려는데 막내아들의 재치있는 대응으로 그 도둑들은 그  꼬마에게 골탕을 먹는 과정을 그리면서 관중들은 그 영화를 보면서 나름 코믹함과 그리고 부모님의 자식을 찾는 그 애틋함을 같이 볼수 있는 영화였지요 . 부모가 자식을 길에서 잃었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모든것을 잃어버린 마음일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도 마지막에는 부모님이 자식을 찾고 기뻐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요 .. 그 엄마가 막내아들을 찾고 기뻐서 품에 안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 깊고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저런것이구나라는 것을 영화를 통하여서 볼수 있었습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이야기는 동양과 서양의 공통된 언어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도 이와 비슷한일이 벌어집니다. 아니 어머님과 예수님은 같이 친척집을 방문하고 그리고 돌아옵니다..그런데 영화에서와같이 성모님이 집으로 돌아올때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동하였나 봅니다. 그러니 성모님이 예수님이 일행에서 같이 없다는 것을 2박 3일 동안 알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성모님은 다시금 아들을 찾기 위하여서 되돌아 갑니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주님을 발견합니다. 우리도 그렇지요..부모님들이 천신만고 끝에 찾은 아들은 먼저 손이 올라간다고 ..우선 한마디 하시지요 ..아들아 !! 너는 부모님이 찾고 있다는 것을 모르니 하면서 먼저 혼을 내시지요..그런데 여기서 예수님은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계십니다. 저는 당연히 아버지 집에 있었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사람을 왜 찾고 나무라시나요 ? 인간사 관점에서는 이 아이가 무슨말을 하는 것이야? 하겠지요..하지만 성모님은 그 다음에 어떤 말도 않하시고 자신의 가슴에 담고 가시지요 .. 어찌보면 황당한것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모든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다시금 성모님과 예수님의 일생을 잠시 묵상해 봅니다. 동정녀의 몸에서 아이를 갖음..그것은 인간사로 말하면 죽음.. 성전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심은 그리고 왜 나를 찾느냐 하신 말씀.. 그리고 젊어서는 공생활 한다고 하는데 사람들로 부터 미친 사람이라고 들음 .. 그리고 공생활중에 제데로 먹지도 못하고 굶어 사는 것을 목격함.. 그리고 그 주변에는 항상 호시탐탐 당신의 아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항상 있음..그리고 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음 .. 이런 일련의 과정을 같이가신분이 성모님이시지요 .. 참으로 성모님의 인생은 아들 예수님을 잉태 순간부터 하여서 거의 간이 쪼그라들정도로 매일 매일의 삶이 인간사의 삶이 아니었습니다. 만약에 저보러 이런삶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너 그렇게 살아야해 하면 저는 싫어요 하면서 거부하였을지도 몰라요 .. 너무 기구한 삶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성서에서는 성모님이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말씀해주십니다. 곰곰히 생각하였다.. 이것이 무슨말인가 ? 곰곰히 멍때렸다는 것인가 ? 곰곰히 생각하였다? 곰곰히 .. 분명히 성서에서 부딛히는 사건들은 인간사 관점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성모님은 바로 그 사건이 일어나서 바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잠시 한발짝 물러섭니다. 그리고 그것을 주님의 것으로 돌립니다. 주님 관점으로 모든것을 바라보시려 하는 것 ..인간사에서 하느님것으로 넘기려는 것.. 주님에게 의탁하는 것..이것이 곰곰히 생각하였다라는 것으로 표현된것이지요. 그런데 이것이 성모님과 예수님의 관계안에서만 가능한것일까? 특권층 ..성모님과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 그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것이지요.. 우리도 성령의 이끄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이끄심에 우리가 귀를 않기울이고 나의 본능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 우리와 성모님의 차이라고 한다면 성모님은 모든것을 주님의 것으로 돌렸기 때문에 예수님의 삶을 받아들일수 있었던 것이지요 ..우리도 우리 일상사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나의 것에서 주님의 것으로 돌리고 당신의 뜻을 찾는 것이 우리의 삶을 대하는 진정한 모습일 것 같습니다.. 항상 주님의 관점으로 바라볼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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