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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땅나 115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32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8-06-16 조회수1,982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늘땅나 115 【참행복8】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 32
[실생활] 2006년 6월 ~ 2008년 5월 ⓺
하느님께서 주신 특별 보너스(a bonus) 4
2007년 10월 4일(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

※. 지난번에 끝내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 대하여 꼭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어

 한 회를 더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

[짐승들 속에 유일한 사람]
스스로 존재하시는 "나는 곧 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께서 당신의 무한한 행복을 나눠주시기 위해 창조하신 땅에서 흙을 취해 손수 빚으시고 당신의 입김을 불어넣어 살게 하신 사람! 사람을 위해 창조되어 땅으로 돌아가는 짐승 중에서도 땅과 가장 가까이 밀착되어 있는 뱀(소유욕)의 꾐에 넘어가 짐승과 같이 죽게 된 사람!

당신의 뜻을 저버리고 사랑을 저버린 사람을 끝내 잊지 못하시고 언제나 살려주시기만을 바라고 계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 그분께서 영원히 죽게 될 사람을 살리시기 위하여 이 땅에 내려오시기 위해 선택하신 한 사람! 마리아! 그분은 티끌만한 더러움과도 함께 있을 수 없는 "참 빛이시며 생명수의 원천이신 분"께서 이 땅에 내려오시기 위해 선택하신 분이시기에 "티끌만 한 더러움도 없는 참으로 깨끗한 분"이셔야만 했습니다. 그분은 죽음의 옷(짐승의 가죽 옷)을 덧입고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티 없이 깨끗한 상태로 잉태되신 분"이시며, "깨끗한 땅이 되시어 참으로 깨끗한 하늘이신 분과 결합"하여 영원히 죽지 않을 "참 사람을 잉태"하셨습니다.

지난 2000년 동안 "마리아께서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잉태하였다!" 는 사실을 없어질 땅에 속하여 죽게 되는 짐승과 같이 죽을 몸으로 태어나서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아듣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기만 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 하나에게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을 만드시고 죽게 된 사람 하나를 다시 살리시기 위한 일을 준비해 오신 분"께서는 사람이 상상할 수조차도 없는 그 먼 옛날에 벌써 이 세상 끝날 까지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사실들을 밝히 알아 볼 수 있도록 그 “증표”를 마련해 놓으셨기에 이제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지요.

"사람"은 스스로 "깨끗한 땅이 되어 깨끗한 하늘이신 분과 하나가 되어야만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참 사람이 될 수 있기에" 하느님께서는 2000년 전에 이 세상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처녀인 마리아님"에게 당신의 아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님을 잉태하게 하여주셨습니다. 여기! 2000년 동안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처녀 마리아님의 임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해답을 줄 "모든 사람들의 눈에 보여 질 처녀의 몸으로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한 또 하나의 어머니"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어머니는 거대한 두 마리의 짐승들 사이에 끼어서 두 짐승에게 온 몸을 내어주어 먹이가 되고 있는 또 하나의 "유일한 사람"입니다.

등 뒤에서 떠오르는 태양 빛을 온 몸에 받으면서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어 거대한 초식동물을 받치고 손을 합장하고, 무릎을 꿇고 발끝을 세우고 앉아 기도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 땅! 그 어머니는 머리에 하늘의 관을 쓰고 있으며, 동쪽을 향하여 부리를 벌리고 있는 목이 긴 새 한 마리를 잉태하고 있는 모습의 나라!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아이를 잉태한 어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나라"는 모든 나라 중에 "유일한 사람의 나라"이기에 이 나라 안에서 살다간 사람들만이 유일하게 스스로 “사람의 생각"을 하고, "사람의 말"을 하고, "사람의 행동"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고조선에도 십계명과 거의 같은 계율까지도 가지도 있었다지 않습니까? 그렇게 전 세계의 그 어떤 나라도 "스스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섬긴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습니다.

짐승처럼 생긴 그 나라들 안에는 우리나라와 같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계율도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섬기는 일도 없었기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거나(이스라엘), 다른 나라 사람들을 보내서 말을 하게 하여서나 그분을 받아들이게 되었지만(선교사를 통해), 유일하게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나라만은 오랜 옛날부터 스스로 하늘을 받들어 섬기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경천사상과 제천사상),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 관한 지식을 얻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일(순교)"까지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 나라의 "말과 글"은 또 어떻습니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나라만이 하늘과 땅과 사람의 모습(· ― l), 말하는 사람의 입과 혀의 모양(ㄱ, ㄴ, ㄷ...)을 본떠서 글을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그 말과 글은 이 세상 그 어떤 나라의 것보다도 뛰어나 IT(Information Technology)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요즘 시대에 미국, 캐나다의 2위권을 월등한 차이로 제치고 1위. XDSL(멀티미디어 통신망) 보급률 세계 최강. 미국의 4배, 일본의 8배. 한국을 정보화 벤치마킹하고 있는 유럽, 아시아 국가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놀라울 일이 아니지요. 또한 영어권 국가의 인터넷 인구수를 감안(勘案) 한다면 한국어권 인터넷 사용이 세계 최고 수준이랍니다.

"행동"은 또한 어떻습니까? 짐승의 모양을 하고 있는 땅 안에 있는 모든 나라는 사람이 살기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서로를 잡아먹기 위해 공격의 공격을 거듭하는 일을 그치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이 나라만은 한 번도 다른 나라를 공격해 본 일이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짐승 안에 있는 나라들에게 공격을 당하며 먹히고 또 먹히는 일을 되풀이하였고, 70년이 넘도록 거대한 두 마리의 짐승으로 인해 두 동강이 난 채 완전히 먹히어져 "짐승화" 되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나라는 "북쪽에 있는 몸의 반"은 초식동물의 머리와 몸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주의인 공산주의 국가에 먹이로 내어주고', "남쪽에 있는 몸의 반"은 육식동물을 차지하고 있는 '자본주의인 민주주의 국가에 먹이로 내어주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두 마리 짐승의 먹이가 된 대한민국"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의 어머니 마리아님"처럼 "짐승처럼 죽게 된 짐승과 같은 사람의 처지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다운 사람의 처지로 탈바꿈할 세상 모든 사람들의 표상"입니다. 거대한 두 마리의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는 "두 대륙"은 하늘의 숨을 받지 못해 영원한 죽음에 이르는 "짐승과 같이 죽게 될 짐승과 같은 사람들의 표상"입니다.

대한민국을 바라보십시오!

곳곳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조상 대대로 하늘을 섬기며 사람을 널리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닌 나라! 하늘과 땅의 결합체인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알아 그 뜻을 편 나라는 전 세계에서 오직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중국 고서에 “신선(神仙)"을 이 나라(東夷族=동쪽에 활 잘 쏘는 큰 민족)에 와서 찾으려 했다는 기록이 있다 합니다.

“신선(神仙)"은 누구입니까? ”도를 닦아서 인간 세상을 떠나 자연과 벗하여 늙지 않고 오래 산다는 상상 속의 사람 선인(仙人). 선자(仙子)“ 라고 합니다. 어머니를 닮은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땅의 모습 안에 – 어머니의 자궁의 모습을 하고 있는 충청북도 안에 –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이의 머리 부분인 산(山)의 이름은 ”선도산(仙到山)“입니다. 신선 선(仙)자에 이를 도(到)! "신선의 경지에 이르는 산"이지요.

이사야 7, 14에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처녀)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는 말씀에 따라 “죽지 않는 참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신 첫 사람 예수 그리스도님”"처녀의 상태에서 잉태"하셨습니다. 이 세상 그 누구라도 알아듣기 어렵고 믿기도 어려운 자연현상이지요...

국어사전에 보면 ‘처녀’란 ①아직 결혼하지 아니한 여자. ②아직 이성과 성교를 한 적이 없는 여자. ③〔관용사적 용법〕‘맨 처음의’,‘아무도 손대지 않은’의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처녀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가 잉태 예고를 하셨을 때에 아직 결혼하지 않은 상태였고, 아직 이성과 성교를 한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맨 처음의’, 아직 ‘아무도 손대지 않은’, “하느님께서 태초에 세상을 만드셨을 때의 그 깨끗한 땅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분”이셨습니다. 바로 사람이 깨끗한 땅이 되면 이르게 되는 “신선 仙의 경지” 그대로이셨지요.

그런 그분에게 천사는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라고 말하였고, 자신이 처녀의 몸인데 어떻게 아이를 낳을 수 있겠냐고 묻는 마리아에게 천사는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라고 말하였고,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루가 1, 26~38 참조) 그리고 그분은 과연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시었고, 죽지 않는 사람(神仙)이 되시어 하늘에 오르시어 영원한 생명을누리고 계십니다.

여기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말씀은
하느님께서 이 모든 것을 마련하신 것은
당신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고,
성모 마리아님을 위해서도 아니고,
바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 자신”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나 한 사람“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마리아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는 그 순간까지 단 한 번도 당신의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짐승처럼 땅에 손을 대지 않고, 깨끗한 땅의 상태를 유지한 온전한 사람(仙)이셨기에 ‘성령께서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그분을 덮어’, “참 하느님이시고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을 잉태”하여 “죽지 않는 사람(神仙)”이 되신 것처럼 우리도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땅에 것을 욕심내어 땅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땅에다 손을 대고, 온 몸을 대므로 인해 죽게 된 나 자신을 더러움을 없애기 위해 주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십자가의 길”로 나아 가 땅에서 손을 떼고 온전히 일어 선 다음에 자신의 온 몸을 먹이로 내어 줌으로 “깨끗한 태초의 땅”처럼 만들 수만 있다면, 그런 나에게 ‘성령께서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나를 덮어’, “참 하느님이시고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을 잉태”하여 “죽지 않는 사람(神仙)”이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시어 그렇게 해 주시려고,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그 오랜 세월 준비하시고, 이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어 마침내 “당신” 앞에 이 엄청난 것들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을 만드신 분께서 사람을 살리시려 이 땅에 하늘나라를 건설하는 동안 이 땅에 있는 짐승처럼 생긴 두 대륙 안의 나라들은 서로 서로 물어뜯고, 죽이고, 싸우는 일만을 계속하였습니다. 그 틈바구니 안에서 유일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죽을 고생을 다하면서도 결코 죽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 있으나 오랜 세월 동안 '짐승의 이빨에 짓이겨져 짐승의 살과 피가 되므로'너무나 어처구니가 없게도 다른 그 어떤 짐승의 나라보다도 더 짐승스런 모습을 온 세상에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부모와 죽은 조상까지도 잘 섬기며, 자식을 자신의 몸보다도 더 소중히 여기고, "이웃 간에 서로 콩 한쪽도 나눠먹는 미풍양속을 지닌 동방예의지국"이었던 이 나라가 어떻게 변했었습니까?

대한민국의 아래 부분인 남한의 형편을 살펴보십시오!

물질과 관능 만능주의인 자본주의 국가(미국)로부터 "짐승스런 것들"을 받아들여 남이야 어찌되었건 자신의 뱃속만을 채우기 위해 "이웃을 밟고 위로 위로 올라가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으며 자신의 물질적이며 관능적인 것을 채우기 위해 어떤 일들이 벌어졌었는지.....

민주주의를 한다는 정치는 어떻게 진행되어 왔으며,
자본주의를 한다는 경제는 어찌되었습니까?

대희년 직전에는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전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더 혼돈과 파탄에 빠져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까지 돌입했었습니다. 대희년을 맞이하며 어느 정도 제대로 된 나라가 되나 싶었었는데, 그 후에 전혀 자격이 없는 사람이 경제인 100인을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되어 온 나라를 훼손(4대강 사업)시키고, 나라의 전반적인 일 안에서 국민들을 우롱하며 얼마나 살기 힘든 나라를 만들었던지 오죽하면 젊은이들 사이에서 헬(Hell)조선(朝鮮)이란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또한, 우리의 조상들은 가장 중요한 "가정을 이루는 일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하늘이 정해주신 짝을 맞아들여 평생을 미우나 고우나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변함없이 가정을 지키며 "정조"를 목숨보다도 더 소중히 여기며 살아왔었는데, 지금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정조"는 헌신짝처럼 땅에 짓밟히고 있으며, "육신적인 느낌만으로 사람을 선택"하고는 그 느낌이 없어지면 "사용 가치가 없어지면 바꾸는 물건"처럼 쉽게 배우자를 바꾸며(이혼), 자신들의 편리를 위해 뱃속의 아이를 죽이고(낙태),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를 무시하고 심지어는 내다버리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 많은 아이들과 노인들이 집에서 기르는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포악한 육식동물도 제 새끼를 소중히 여기며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설 때까지 끔찍이 돌볼 줄 아는데, 이는 실로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가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의 위쪽 부분인 북한의 형편을 바라보십시오!

"유물론적이며 무신론적인 공산주의 국가"(소련)로부터 "짐승스런 것"들을 받아들여 살아온 그곳은 어떤 처지에 놓였었습니까? 세상 그 어떤 공산주의 국가보다도 더 철저히 공산주의를 실천한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신분의 차이도 재산의 차이도 없다는 주의가 다 무엇입니까? 오히려 더 심한 신분과 재산의 차이로 기본권마저도 유린당하고 마침내는 오랫동안 극심한 수해와 가뭄까지 겹쳐 너 나 할 것 없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게 되어 심지어는 "자식까지 잡아먹는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가 되었었습니다.

"자본주의[민주주의]"도 "사회주의[공산주의]"도 똑같이 다 "땅에 속한 것"입니다. 없어져 버릴 땅의 것만을 중요시하며 "땅에 속한 것만을 추구하는 주의"입니다. 지금까지 두 가지 다 "하늘의 뜻을 무시하고 땅에 속한 것만을 추구"하였기에 똑같이 "인간성을 상실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의 풍요로 인해서 "흥청대며 먹고 마시"(루가 21, 34)며, 사람들은 점점 더 관능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므로 인간성을 잃는 결과를 낳았으며,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의 빈곤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점점 더 굶주린 이리와 같은 포악함을 지니게 되어 인간성을 잃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짐승의 나라들에서 채택하는 그 두 가지 주의를 다 수용하여 "남한에서는 자본주의(민주주의)의 병폐"를, "북한에서는 사회주의(공산주의)의 병폐"를 세상 그 어떤 나라에서보다도 더 잘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대희년이 오기 전까지 남한도 북한도 극한 상황에 이르러 "사람이었던 땅덩어리 전체가 가장 포악한 짐승의 형태로 바뀌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었는데, 원래 사람은 죽지 않게 만들어졌기에 사람의 본 모습을 드러낼 때가 반드시 오리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었고, 과연 지금은 그렇게 되는 길로 그 한 발을 내 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려는 조짐들이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4,000년이란 역사 안에서 늘 다른 나라들에게 먹히면서 본래 지니고 있었던 사람의 모습을 잃고 있었지만, 대희년이 지나고도 한참이 지난 지금은 마음 속 저 깊은 곳에서 울려 나오는 사람의 소리를 들을 귀가 조금씩 열리고, 오랜 세월 동안 겹겹이 막고 있었던 눈꺼풀이 조금씩 벗겨져 볼 수 있는 눈도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의 본 모습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른 채 우왕좌왕하고 있지만, 이제 조금씩 그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저는 굳게 믿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우리나라 땅의 모습 보고 "호랑이"라고 하였었고, 우리나라를 통째로 36년 동안이나 잡아먹었던 일본사람들은 우리나라를 비하시키기 위해 "토끼"라고까지 하며, 우리나라 전체를 강하게 이어주는 기를 막기 위해 백두산 장군봉으로부터 한라산까지 이어 내려가는 백두대간의 봉우리에 철제로 된 봉을 박아놓기까지 하였고, 거대한 두 마리의 짐승을 대표하는 미국과 소련에서는 급기야 이 나라를 두 동강이를 내었습니다. 일본군을 몰아내고 일어 설 때까지(?) 도와주는 신탁통치를 하겠다고... 일제 식민치하에서 해방시켜주겠다고~, 도와주겠다고~, 완전히 망가진 몸을 회복시켜주기는커녕 두 동강이를 내어 커다란 짐승들이 이쪽, 저쪽 사이좋게 나누어 먹기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한 삽십여 년 전에 한겨레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짐승으로 볼 수 있는 구룡포를 이루는 땅덩어리가 10억 만년 전에 암석이 갈라져 10Km나 내려와 붙어 있다고.... 땅 덩어리가 이동하였기에 짐승의 꼬리로 보여 진 그곳이 일직선으로 우리나라의 땅 덩어리에서 떨어져 있어 바다 속으로 해서 일본 땅이랑 붙어있기에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그곳까지 그 진동으로 울릴 수 있다고... 전세계에서 유일한 사람의 나라인 우리나라가 때가 이르기 전까지 모든 사람들의 눈에 짐승처럼 보였지요.

짐승처럼 죽게 된 사람을 살리시려
짐승의 먹이 통 안에 들어가
당신의 온 몸을 먹이로 내어 놓으신 그분과
우리가 영원한 생명에로 건너 갈 수 있는 희망이신
죽지 않는 사람(神仙)이 되신 성모 마리아님을 닮은 나라!

그런 복된 나라에 살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복입니까?

 

그런 나라에 살 수 있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는 마귀만이 들끓는

가장 밑바닥 세상인 이곳에서의 제 삶 안에서 특별 보너스로

당신께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 마련해 놓으신 땅의 모습을

더욱 더 확연히 알아 볼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와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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